음이온으로 깨끗한 공기를 가꾸자

3) 음이온으로 깨끗한 공기를 가꾸자

앞에서 살펴본 바이러스와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음이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음이온은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여 면역력을 길러주고 공기를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음이온이란?

이온이란 과학적인 용어로 “공기중에 떠 있는 전기적 성질을 가진 공기에너지”를 총칭하며 마이너스 전류를 가진 이온을 음이온, 플러스 전류를 가진 이온을 양이온으로 구분한다. 공기중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존재하며 도시 중의 공기 이온 수치는 대개 양이온이 1200, 음이온이 80정도라고 한다. 반면 대자연의 이온량은 양이온이 약 50이라면 음이온이 약 2500개 정도가 나온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양이온은 오염된 공기 속에 많고 음이온은 공기가 맑은 자연 속에 많이 분포한다. 특히 음이온은 폭포주변에 많은데, 이것은 물과 수면이 충돌하면서 음이온이 튀어나올 뿐 아니라 공기 중 음이온을 불러 모으기 때문이다.

실제로 폭포 주변 공기의 음이온량은 무려 10,000~18,000(개/cc)로, 이 음이온이 풍부한 공기가 신체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반면 각종 매연, 혼탁한 실내, 전자 기기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그리고 다이옥신 등은 모두 양이온을 띄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하다. 문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음이온들이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기계, 전자기기, 혹은 형광등, 컴퓨터 같은 것들로 인해 양이온에 잡아먹히고 있다는 점이다.

 

*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실내 공기의 오염도

 

특히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공기 중의 양이온과 함께있다. 이런 양이온 많은 공기가 코나 입을 통해 기관을 통과하면 점막부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고 교감신경이 과잉반응을 일으켜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 결과 어지럼증, 두통, 불면, 동맥경화, 천식, 노화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때 음이온 즉 마이너스 전자를 외부로부터 호흡하면 양이온 물질을 안정시켜 질환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음(-)전자 하나가 부족한 불안정 산소인 활성산소도 음이온이 부착되면 안정된 물질로 변화한다. 즉 음이온을 잘 이용하면 이러한 유해물질을 중화해 혈액 정화작용, 신체기능향상, 공기청정작용, 먼지제거, 살균 등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