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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폐경 늦으면 유방암 발병 가능성 높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1. 5.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여성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보고서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중노년 여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생식기능 관련 여성 호르몬에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성분이 있어 생리기간이 길면 그만큼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폐경 후 비만 현상을 보이는 여성도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는 서양에서 나온 조사 결과와 같다고 교도통신은 말했다.


연구원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산출하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와사키 모토이(岩崎基) 일본 국립 암센터 실장은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으로 발병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1990~2002년 동안 40~69세 여성 약 5만 5000명을 대상으로 생리나 출산 경험, 체격 조건 등 유방암 관련 요소들을 조사해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