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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날씬’하게 먹는 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1. 3.

‘날씬’하게 먹는 방법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이 제일 먼저 시작하는 것이 바로 ‘적게 먹기’다. 하지만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다보면 쉽게 공복감을 느껴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다이어트, ‘얼마나’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 역시 중요 하다는 것!

똑같은 음식,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적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조리방법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는 말. 칼로리를 낮추고 영양소는 지키는 요리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볶지 말고 구워먹자!

기름에 볶아 먹는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고기나 생선을 구울 경우 이미 재료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과 팬의 기름이 더해져 칼로리가 더욱 높아진다. 기름에 볶는 대신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석쇠에 구우면 기름기가 쪽 빠지고 담백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재료의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 생선을 택할 때에도 꽁치, 갈치 등의 기름이 많은 생선보다 대구, 가자미 등 비교적 지방이 적은 생선을 택하는 것이 좋다.

진한 양념대신 담백하게!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그렇지 않은 음식들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요리를 할 때 강한 양념이나 조미료를 사용하기보다 데치거나 별다른 양념 없이 찜을 해먹는 것이 좋겠다.

찜 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릴 뿐 아니라 영양소 파괴 또한 최소화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예를 들어, 간장을 사용해야 하는 요리일 경우 재료 속에 간장 양념이 베게 하는 것보다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어 조리 후 찍어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도 야무지게!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데이트, 오랜만의 가족 모임 등 밖에서 외식을 할 때면 여성들이 선택하는 메뉴는 따로 있다. 바로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나 크림이 잔뜩 들어간 파스타.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면 디저트로 생크림이 든 모카라떼 한 잔, 때로는 케이크 한 조각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 한 끼 식사가 우리의 하루 평균 기초대사량과 맞먹는 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경우 마음껏 먹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체중조절 중인 사람이라면 밖에서 먹는 한 끼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사실. 다이어트 중에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꼭 밖에서 먹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크림 파스타보다는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디저트 대신 식전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주의할 점은 샐러드를 시키더라도 마요네즈나 오일이 들어가지 않은 드레싱을 고르라는 것이다. 이렇게 한 끼 메뉴만 바꿔도 최소 300~500kcal는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적은 수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복부 30mm가 줄어드는 것과 같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음식, ‘얼마냐’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도움말:14일동안/사진출처:영화'사랑의레시피','카모메식당','섹스앤더시티'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성예원 기자 ssyew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