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 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진통제 타이레놀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이 ‘간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폴 왓킨스 교수 등 연구진은 18~45세 사이의 남녀 14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A그룹(39명)에게는 가짜 약(약처럼 생겼지만 약이 아닌 것)만 주고, B그룹(80명)에게는 타이레놀 하루 최대 허용량인 4g(8정 분량)과 마약성 진정제를, C그룹(26명)에게는 타이레놀 4g과 가짜 약을 줬다.
그 결과, 타이레놀을 복용한 B·C그룹 사람들 중 약 40%의 간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보통 ‘간 수치’라 불리는 간 효소 검사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 세포가 많이 손상됐다는 뜻이다.
타이레놀을 복용한 이들 중 약 20%의 간 수치는 정상보다 5배 높았지만, 타이레놀을 끊은 지 2주 안에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왓킨스 교수는 그러나 “타이레놀 성분은 지난 50년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연구 결과가 아세트아미노펜이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레놀을 투약하기 전에, 의사들은 환자의 간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미국으로 이민가면 암도 미국사람 닮는다 (0) | 2009.10.13 |
---|---|
(스크랩)'정토마을'서 말기癌 환자 돕는 '살아있는 약사보살' 능행 스님 (0) | 2009.10.12 |
[스크랩]불가능이 입증되기 전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0) | 2009.10.09 |
[스크랩]나이가 많을 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까닭은? (0) | 2009.10.07 |
[스크랩]암 치료에 있어서 혈액의 중요성 (0) | 2009.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