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대장암 예방 '효자 음식' |
고구마가 대장암은 물론,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효자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지난 10년 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발병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장암 발병률 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김태일 교수(연세대 의과대 내과학교실)는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이섬유 섭취 부족"이라며 "고구마 같은 경우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어 장내 환경을 좋게 해주고 장의 독소 등을 빨리 배출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흡착률이 높아 암의 원인인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삶아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찬흠 한의사는 "고구마는 가열해도 포함된 비타민 C의 60% 이상이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어 익혀 먹어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섬유소와 비타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데요. 고구마는 또 인슐린 분비를 줄여줍니다. 고구마에 포함된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단 맛에 비해 혈당 올리는 속도가 다른 탄수화물보다 느려 당뇨 환자 식이요법으로 좋습니다. 당근은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항암 효과가 더욱 높습니다. 고구마, 당근, 호박을 함께 갈아서 하루에 한 잔 먹으면 암예방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증상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태일 교수는 "갑자기 혈변이 나오거나 배에 어떤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갑자기 변비가 생기는 등의 증상들이 있으면 얼른 주위의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3년-5년에 한 번씩, 가족력 있는 경우는 30대 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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