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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명현반응에 대한 해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9. 30.

명현반응(호전반응)[스크랩]


질병을 일으키는 독소, 노폐물에 의해 어떤 질환에 이환되어 있는 경우 치료를 위해 활성 에너지가 있는 물질을 약품이나 식품 등으로 섭취했을 때 몸의 상태가 일시적으로 나빠졌다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파동의학 쪽에서는 파동에너지에 의한 공진, 공명 반응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이는 교정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유해가스, 젖산 등)과 분해된 중금속, 지방질, 노폐물 등이 여러 배설기관으로 배설, 분비되는 현상이며, 질병의 상태에서 회복, 건강의 상태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혼란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요법의 계속성에 대한 결정은 환자 스스로 하지 말고, 전문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는 대체의학뿐만 아니라 정통 현대의학적 치료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예: Jarisch Herxheimer Reaction-매독 치료시 죽은 균의 항원이 나타나는 현상)


현대의학(요즘은 서양에서 발견된 원리나 기계장비를 동양의학에서도 이용하고 있다)측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 등으로 일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명현반응의 감별이 정확하지 못한 경우 효과있는 치료법을 놓칠 수 있는 아쉬움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말기암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어떤 치료법을 추가 도입할 때 감기몸살 기운을 나타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암환자, 성인병환자나, 쇠약한 체질의 사람들은 치유반응 과정 중에 주기적인 감기몸살 반응을 경험하게 되는데, 주기적, 규칙적이거나 그 요법을 시행할 때 보편적으로 나타난다면 호전반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암 환자들에게 몇 차례에 걸친 감기몸살 같은 반응이나 오한 현상이 있다는 것은 자연치유력의 힘이 발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체내에서 원치 않는 독소나 종양, 침입자가 있을 경우 면역체계와 더불어 싸우는 전투의 현장에서 일시적인 감기몸살이나 몸떨림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좋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체온이 40도를 육박하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암치료 알고 치료합시다'(안계훈저, 열음사)의 250-251쪽을 발췌하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