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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비만인 사람 '신물' 자주 넘어오면 식도암 위험 16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9. 14.

최근 식도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뚱뚱한 사람들에서 식도암 발병 위험이 6배 높아 비만인구의 급증이 식도암 발병율 증가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600명의 건강한 사람과 800명의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위장관’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다.


연구결과 특히 50세 이하의 남성이 식도암을 앓을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위산역류와 식도암 발병과의 연관성은 이미 잘 알려져 온바 매우 심각한 잦은 속 쓰린 증상과 위산역류성 질환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이와 같은 위산역류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정상인 사라멩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5배가량 높다.


연구결과 신물이 자주 넘어오는 사람 중 뚱뚱한 사람의 경우 식도암이 생길 위험이 심지어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산 역류 증상이 없는 체질량지수 40 이상인 비만인 사람은 체질량 18.5-25인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흡연, 음주 등 다른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비만이 식도암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며 체내 지방 조직이 많을수록 인슐린 생산량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혈액내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가 증가 이로 인해 세포 성장은 증가하고 세포괴사는 감소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지방 세포가 아디포카인(adipocytokines)이라는 호르몬을 분비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성장을 가속화 시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