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나 10대 청소년의 멜라닌암은 젊은 성인에 보이는 임상 양상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종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멜라닌종은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생물학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홉킨스대학 랑게 박사팀은 1-19세 사이 소아청소년과 20-24세 사이 젊은 성인 멜라닌암 환자의 임상양상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3,158명의 소아와 1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96.3%가 피부조직에 멜라닌종이 발병하엿으며 3.0%가 눈, 0.7%가 원발장소가 불분명한 멜라닌암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피부 멜라닌종은 소년보다는 소녀들에게 더욱 흔했으며 10세 이상에서 90.5%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특징적인 것은 피부의 멜라닌암이 연령에 따라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연령이 어린 피부멜라닌암 환자일수록 남성이며 백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두경부 부위에서 원발해 국소지역이나 멀리 전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9개월간의 추적관찰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이 같은 피부멜라닌암에 의한 생존율이 낮았으며 질병이 더욱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생존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9세 연령의 환자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더욱 얇은 두께의 멜라닌암을 앓는 20-24세 연령의 환자들은 생존율이 96.8%로 82.4%의 생존율을 보인 더욱 두꺼운 멜라닌암을 가진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9세이하의 환자에서는 멜라닌암의 두께가 생존율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 멜라닌암의 분자 유전학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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