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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담배피고 술마시면' 두경부암 발병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7. 14.

흡연이 음주보다 두경부암 발병과 더욱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암연구소저널(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연구결과 흡연이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에 있어서 두경부암의 25% 가량 원인을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의 최소 약 75% 가량이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함으로 야기되는데 비해 흡연자들이 일반적으로 음주를 많이 하고 반면 반대로 음주자들 또한 흡연을 많이 해 각각 흡연과 음주가 두경부암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왔다.

국제 암 연구 협회(th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허샤이브 박사팀은 두경부암에 흡연과 음주가 각각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10,244명의 두경부암환자와 15,227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1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환자군의 16%, 대조군의 27%가 전혀 음주를 하지 않은 반면 환자군과 대조군의 각각 11%, 38%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흡연이 전혀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에 있어서도 두경부암 특히 후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있어서 두경부암의 약 24% 가량이 흡연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비해 음주 또한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 있어서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주로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신 사람에 있어서 이 같은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결과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3잔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 있어서 두경부암의 약 7% 가량이 음주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제공 : 바이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