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인체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성된다. 대장 및 직장은 이러한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소화,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곳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은 약 2m이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 직장으로 구성된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강인데, 안쪽에서부터 점막,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하 조직, 장막으로 구성된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대장점막이 있는 대장, 직장의 어느곳에서나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자주 암이 생기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이다.
한국 중앙암 등록사업에 의하면 우리나라 대장암의 발생빈도는 전체 암 중에서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4위 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도 4위를 차지한다.
남녀 전체 암 환자중 10% 정도가 대장암 환자이다. 대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 빈발하며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10% 정도의 대장암은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유전성 대장암의 경우는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대장암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이 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급격한 서구화로 동물성 지방 및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가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켜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이 대장암이다.
이러한 서구화된 식습관은 앞으로도 대장암을 꾸준히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어 대장암의 발생은 타 암종에 비해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정에서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진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대장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 상의 후 정규적인 대장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권고’ 를 참조하면 대장암 발생의 위험요소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 최소한 50세 부터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 |
[임상양상] | |
대장암 발생과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환경적인 것과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대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원인 식이
50세 이상의 연령층은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대장 또는 직장암의 가족력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의 개인 과거력
대장용종
대장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
[진단] | |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보통의 경우 대장암이 의심되면 이를 확진하고, 진행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중복해서 시행하게 된다. 특히 대장암은 조기인 경우 거의 100% 가까운 치료율을 보이므로 자각증상이 없는 시기에 대장암 혹은 선종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변 잠혈 반응 흔히 대변검사라 칭하는 것으로 대변이 혈액성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간단하고 경제적인 검사법이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 수지 직장 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직장부위 종괴를 진단하는 것으로 이 부위에 발생하는 종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장 조영술 대장암은 가족성 경향이 높다. 유전성 대장암이 아닐지라도 부모형제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은 2-4배 정도 증가한다. 특히 유전성 대장암인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경우 유전되는 경우 70-100%에서 대장암이 발생하므로 꼭 전문가의 상담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S -상 결장경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 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아서 시행이 용이하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고, 항문으로부터 약 60 cm 내외 거리에 있는 하행결장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이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는 전체 대장내시경을 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 관강내부를 관찰할 수 있다. 전 처치와 시행시 환자의 불편감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검사법이며,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타 만약 대장암이 진단되는 경우는 대장암의 진행 및 전이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CT, MRI, 항문 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 |
[합병증/예후] | |
보통 대장암의 치료결과는 5년- 생존율로 보고한다. 5년- 생존율이란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5년이내에 대장암이 재발하여 사망한 환자를 제외한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이는 대장암의 경우 5년 이후에는 재발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대장암의 완치율과 비슷하게 여겨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으며, 국내외 유명병원들의 대장암 치료성적은 대개 1기 90%, 2기 70%, 3기 30-50%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대장암 클리닉에서 수술 후 최소 5년 이상 추적이 가능했던 환자군인 1989년 7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성적은 1기의 경우 약 95%, 2기 약 80%, 3기 약 60% 정도였으며, 이는 국내외 어느 병원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우수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 |
[주의사항] | |
대장암의 수술 전, 후 관리 대장암의 수술 전 준비
수술 후 회복
다음은 수술 후 환자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수술 후 회복에 대한 설명이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수술 후 장내 가스 배출 및 소변 배출 개복 수술을 하게 되면 2일 정도는 방구가 나오지 않는다. 장 속에 가스가 고여서 배가 불러오다가 3일째가 되면 소장이 뒤틀리는 증상이 나타난 후 보통 4-5일째 방구가 나온다. 대부분은 수술 후 소변줄을 제거하면 소변을 잘 못보게 되지만, 간혹 소변줄을 제거한 후 소변을 보기가 힘든 경우에는 보통 소변줄을 다시 넣고 4-5일 기다렸다가 제거하면 대부분 다시 소변을 잘 볼 수 있게 된다. 우측결장 수술 콧줄은 수술 후 1-2일경 제거하고, JP(복강내 배액줄)는 수술 후 2-3일경 제거하며, 소변줄은 수술 후 1-2일경 제거하게 된다. 수술 상처는 수술장에서 멸균 상태에서 봉합하였기 때문에 병실에서 별도 소독을 하지 않고 2-3일이 지난 후에 소독과 거즈 교환을 2-3일에 한번씩 하게 된다. 4-5일째 방구가 나오면 수술 후 5일경부터 물을 먹고 서서히 저잔사 미음, 저잔사 죽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7-10일 경에 실밥을 제거하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8-10일 경에 퇴원하게 된다. 좌측결장, 전테결장 수술 콧줄과 JP(복강내 배액줄)은 수술 후 1일-3일째 제거하게 된다. 소변줄은 수술 후 1-2일에 제거하게 된다. 수술 상처는 수술장에서 멸균 상태에서 봉합하였기 때문에 병실에서 별도 소독을 하지 않고 2-3일이 지난 후에 소독과 거즈 교환을 2-3일에 한번씩 하게 된다. 4-5일째 방구가 나오고 수술 후 5일경이 되면 물을 먹고 서서히 저잔사 미음, 저잔사 죽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7-10일 경에 실밥을 제거하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8-10일 경에 퇴원하게 된다. S결장 수술 콧줄은 수술 다음날 제거하고 JP(복강내 배액줄)은 수술 후 2일-3일째 제거하게 된다. 소변줄은 수술 후 1-2일에 제거하게 된다. 수술 상처는 수술장에서 멸균 상태에서 봉합하였기 때문에 병실에서 별도 소독을 하지 않고 2-3일이 지난 후에 소독과 거즈 교환을 2-3일에 한번씩 하게 된다. 4-5일째 방구가 나오면 수술 후 5일경부터 물을 먹고 서서히 저잔사 미음, 저잔사 죽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7-10일 경에 실밥을 제거하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8-10일 경에 퇴원하게 된다. 직장수술 콧줄은 수술 다음날 제거하고 소변줄은 방광이나 요도의 신경과 가까운 부위를 수술한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5일 이후에 천천히 제거하게 된다. 간혹 소변줄을 제거한 후 소변을 보기가 힘든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보통 소변줄을 다시 넣고 3-4일 기다렸다가 제거하면 거의 대부분 다시 소변을 잘 볼 수 있게된다 . JP(복강내 배액줄)은 수술 후 7-8일 경부터 물을 먹고난 후 배액즙의 색깔. 냄새 등을 고려하여 다음날 제거한다. HV(골반내 배액줄)은 수술 후 5일경부터 배액의 색, 양을 고려하여 20cc 이하로 맑게 나오면 일단 자르고 거즈로 덮어 두었다가 배액양이 적으면 완전히 제거한다. 장루를 통하여 가스가 나오면 보통 4-5일 경부터 물을먹고 저잔사 미음, 저잔사 죽으로 진행하게 된다. 수술 상처는 수술장에서 멸균 상태에서 봉합하였기 때문에 병실에서 별도 소독을 하지 않고 2-3일이 지난 후에 소독과 거즈 교환을 2-3일에 한번씩 하게 된다. 수술 후 7-10일 경에 복부의 실밥을 제거하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12-14일 경에 퇴원을 하게되며 회음부 실밥은 외래에서 제거하게 된다. 직장수술과 장루수술 저잔사 죽을 먹게되면 보통 수술 후 예방적 화학치료가 필요한 분들에 한해서 종양내과 의사가 방문하여 화학요법에 대한 일정을 알려준다. 또한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분들도 이때 방사선 종양학과를 방문하여 일정을 상담하게 된다. 예방적 화학치료 및 방사선 치료 장루수술을 받은분들은 식사를 할무렵에 대장항문 전문간호사 또는 장루전문간호사가 병실에 방문하여 장루관리에 대한 교육을 해준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동관 10층 외과 회의실에서 장루교실을 개최하여 장루환자의 전반에 대해서 자세하게 교육을 하여 장루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퇴원 후 퇴원 후부터 외래를 처음으로 오는날까지는 병실에서 대장항문 전문의와 대장항문 전문간호사 및 장루전문 간호사에게 들은대로 생활을 하는것이 좋다. 처음 외래에 방문한 날 대장항문 전문의사로부터 특별한 지시가 없으면 그날부터 밥을 질게해서 꼭꼭 씹어 먹어도된다. 이외 식이는 병실에서 설명한대로 행하고, 특히 조심하거나 피해야 할 음식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
내용출처;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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