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위암, 폐암, 간암 다음으로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최근 식생활습관의 변화로 위암의 발생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대장암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장은 직장과 결장으로 구분하는데, 결장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보통은 결장에 생긴 결장암을 대장암이라고 부르며 직장에 생긴 암을 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 |
[임상양상] | |
원인 1) 가족력
2) 육식
3) 기타 요인
4) 변비
증상 대장암의 흔한 증상은 변비와 설사 형태의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혹은 점액변,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부종괴촉지, 체중과 근력의 감소, 빈혈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
[진단] | |
건강검진시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도 확인하여 대장암 존재 가능성을 알려주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2/3 이상이 직장과 에스상결장(직장 위에 있는 S자 모양의 결장)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 수지 검사와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먼저 실시하는 데 집게 손가락을 직장내 깊숙이 집어넣으면 항문입구로부터 8-10cm 상방에 위치하는 종괴도 만질 수 있습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직장수지 검사로 만질 수 없는 상부의 직장 및 에스상 결장까지도 관찰할 수 있어 전체 대장암의 40-60%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근위부에 있는 대장암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대장관장사진(바륨관장사진)이나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암의 존재 유무를 관찰함과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용종을 절제하여 치료까지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암으로 진단이 되면 암의 침습 정도(암이 대장벽을 어느 깊이까지 뚫고 들어갔는가?)나 전이(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직장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건강 검진시 혈액 중에 암 태아성 항원(CEA)이라고 하는 암 표식자를 측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암을 발견한다는 뜻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일단 대장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는 근치적 절제 수술후 추적 관찰시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지표로서 큰 도움이 되며 수술 전에 암의 진행 정도 예측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 |
[주의사항] | |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육류, 계란, 우유제품,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2)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3) 비만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합니다. 4) 금연하고 과음을 피합니다. 5) 50세 이후에는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 |
[비고] | |
권고(대한가정의학회 권고안) 50세 이상의 무증상 성인에서 대장암을 다음 방법 중의 하나를 선택하여 선별검사 할 것을 권고합니다. 1) 매년 대변잠혈검사를 한다. 2) 5-10년 간격으로 에스상결장검사 또는 대장조영술을 시행한다. 3) 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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