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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투병사례

[담낭암] 경북 포항, 이○○(여, 79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28.

이 분은 2005년 6월 담낭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치료할 방법은 없었고, 단지 담즙을 빼기 위한 스탠스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했고, 식사도 잘 못하시는 상태였습니다.

 

2005년 7월부터 추출분말을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겨우 1g 드시다가 바로 게워내시는 등 몸에 전혀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먹기 싫다는 것을 아드님이 설득을 많이 하셔서 계속 게워내면서도 몸에 적응시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셨습니다.

 

보름이 지난 후에 겨우 하루 3~4g 드실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소화가 아주 잘된다고 기뻐하시며, 덕택에 식사량도 조금 느셨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기운을 내어 하루속히 복용량을 1일 8g까지 늘릴 수 있도록 독려하였습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다시 1개월 후에는 드디어 1일 8g을 소화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즈음 다시 담즙 문제가 발생해서 병원에 가셔서 담낭과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시술을 하셨습니다. 당시 암의 상태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몸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다고 병원에서 얘기했습니다.

 

퇴원하신 후에는 매일 경로당에 다니면서 하루 종일 노실 정도로 기력도 되찾으셨고, 식사도 잘 하시고 현재 6개월째 잘 지내고 계십니다. 특별히 약을 드시는 것도 없는데, 환부에 별다른 느낌이나 통증도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끔 병원에 한 번 가볼까 생각하다가도, 괜히 스트레스만 받게 굳이 그럴 필요가 뭐 있을까 하신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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