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내는 장기입니다. 이것은 치골 (하복부에서 만져지며, 골반을 형성하는 뼈의 하나) 뒤에 위치하며, 방광 아래 측에 있으면서 직장에 인접해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 싸듯이 존재하고, 밤톨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립선 속에 암세포가 발견되면 전립선 암으로 진단합니다.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암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결과에 보면 남성암으로 5번째로 흔한 암으로 보고되엇습니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는 급증하는 추세 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45세 이하의 남성에서는 드물고 대게 50세 이후부터 나이가 많아 짐에 따라 빈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전립선암 진단은 전문의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면 딱딱한 덩어리로 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을 통한 초음파 검사, 피검사로 전립선암에서 나오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전립선암의 가능성은 진단할 수 있지만 확정진단을 할 수 없습니다. 확정진단은 천자흡인생검법이나, 직장이나 회음을 경유한 침생검을 통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여야 할 수 있습니다.
'종류별 암 > 남성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다고 방심하면 금물 전립선암 예방대책 (0) | 2009.02.27 |
---|---|
전립선암은'자비로운 암?' (0) | 2009.02.27 |
[스크랩]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0) | 2009.02.25 |
(스크랩)전립선암 과잉치료 많다... (0) | 2009.02.13 |
(스크랩)정관수술, 전립선암 유발안해 (0) | 200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