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한 번의 검사로 유방암을 진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3.

제일병원이 한 번의 검사로 유방암을 진단해 낼 수 있는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BSGI)를 도입했다.

제일병원 여성암센터가 이번에 도입한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는 유방조직 내의 암세포 유무를 기능적 영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유방암의 조기발견·조밀유방진단·수술 및 치료 후 재발여부를 추적·관찰하는데 적합하다.

 

   

▲ 제일병원이 유방암을 3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를 도입했다.

 

2009년 01월 28일 (수) 11:26:27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이 장비는 아주 적은 양의 방사선물질(Tc99m)을 사용, 세포의 생리학적인 특성을 측정하는 핵의학 장비로 양성과 악성의 조직 구별이 가능하다. 특히 고해상도 감마카메라를 이용, 다각적인 시야와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3mm 크기의 미세 종양도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 중 압박이나 통증이 없으며, 3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조직검사를 생략할 수 있어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BSGI는 기존의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한 장비로 △유방 촬영술의 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치밀(조밀·고밀도) 유방 △다발성 종양 △만져지지만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로 감지되지 않는 종양 △수술 후 재발여부 또는 치료 후 상처 △보형물이나 이물질 삽입된 경우 △호르몬 보충 테라피 시술을 받은 여성 △유방암의 조기발견 및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 등에게 효과적이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BSGI 외에도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LINAC, PET-CT, 64CH MD-CT 등을 갖추고 있다"며 "여성전문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