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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난 얼마나 더 살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10.

난 얼마나 더 살까…

              -통계청 '2007년 생명평 작성 결과'

                 -45세 남자 33년 더 살고 여자는 39년 더 살아

                 -평균 기대수명 79.6세 조만간 '80 인생'

                 -"45세 남자 48.7%·여자 71.7%, 80세까지 산다"

 

 

현재 45세인 남자는 앞으로 33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나이의 여자는 39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또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79.6세로 '80 인생'이 얼마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7년 생명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07년 현재 45세인 남자가 앞으로 더 살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여명은 33년이다.

여자는 39년으로 남자보다 6년 더 오래 산다.

30세인 남자는 47.1년을 더 살고 같은 나이의 여성은 53.5년을 더 산다.

40세의 경우 남자는 37.6년, 여자는 43.8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60세의 경우 남자는 20.2년, 여자는 25년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5세인 남자가 80세까지 살 가능성은 48.7%로 1997년보다 15.4%포인트 높아졌다.

30세인 남자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47.6%였고 65세 남자의 56.6%는 8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45세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71.7%로 1997년보다 14.1%포인트 상승했다.

30세와 65세의 80세까지 살 가능성은 각각 70.9%, 75.7%였다.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기준으로 79.6세로 1997년보다 5.2세 증가했다.

남자는 76.1세로 1997년보다 5.6세 늘었고 여자는 82.7세로 4.6세 더 살게 됐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1970년이후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남자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과 같아졌고 여자는 평균(81.8세)보다 0.9세 높아졌다.

다만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는 6.6세로 OECD 평균(5.6세)보다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가 높은 나라는 폴란드(8.7세), 헝가리(8.4세), 슬로바키아(7.8세), 핀란드(7.2세), 프랑스(7.1세), 일본(6.8세), 포르투갈(6.8세), 스페인(6.7세) 등 8개국뿐이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28.1%, 여자가 15.9%였다. 뇌혈관질환의 경우 남자가 11.8%, 여자가 13.9%였고 심장질환의 경우 남자가 8.5%, 여자가 10.5%였다.

이에 따라 3대 사인(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48.4%, 여자가 40.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