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이란?
간이 굳어지는 병입니다.
간경병증이 간이 고무타이어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병입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염증으로 시달려 온 간세포가 병과 싸우는 사이 무수히 죽고 오그라들고 다시 재건되어 매듭이 지어지고 실뭉치를 포개어 놓은 것같은 섬유화의 과정을 겪는등, 수없이 많은 변화가 겹쳐 울퉁불퉁 쭈그러지는 현상입니다.
간경변증은 흔히 만성간염이 낫지 않을 경우 오래되면 발생하는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염의 경우는 간의 염증이 소멸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나 강경변증은 일단 섬유화가 생기기 때문에 원래대로의 정상간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또, 많은 합병증을 가져오거나 일부에서 간암으로 발전하여 사망하게 되므로 무엇보다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간염과 간경변증의 구별
만성간염이라고 해도 이미 간경변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간염이 간경변증으로 되는 기간은 빠르면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길어서 여러 해가 걸립니다.
그러나 어느 때에 만성간염이 간경변이 되는지 정확히 알수가 없고 앓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간경변증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 많습니다.
보통 만성간염이 간경변증으로 될 때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구분에 상당히 애를 먹습니다.
혈액검사나 간기능 검사로도 그 구분은 쉽지가 않고 확실한 진단은 복강경검사나 조직생검사를 해야 가능합니다.
간경변증의 종류
- 병의 원인, 병태, 병의 증세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알콜성 간경변증
알콜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지방이 쌓이고 이 상태가 10년, 20년 계속되는 사이 간경변으로 되어갑니다.
2) 과사후성 간경변증
한국사람에게 가장 많은 간경변증으로 간세포가 간염의 결과로 무더기로 파괴되어 떨어져 나가거나 재생된 간세포가 미처 병집이 생기지 않은 간세포에 불규칙하게 매듭이 생겨 마치 간전체가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하고 무질서하게 망그러지는 병입니다. 원인이 대부분이 B형바이러스 간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담즙성 간경변증
담즙이 간에 쌓이거나 호르몬계통의 이상, 바이러스 간염의 만성화, 유독성 물질의 중독, 담관수술후 담도협착이나 담석으로 인한 담도폐쇄등이 원인이고 중년기의 여성에게 많습니다.
4) 헤모크로마토시스
5) 심장성 간경변증
6) 기타 여러가지 간경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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