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진단해 낼 수 있는 유전자 표지자가 확인됐다.
16일 예일대 연구팀이 '암연구저널'에 밝힌 이 같은 유전자 표지자 검사를 통해 폐암 발병 위험이 높은 흡연자를 조기에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결과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이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흡연자들이 중등도 이상으로 흡연을 했던 사람들 만큼 비소세포성폐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사람에서 이 같은 유전자 변이는 5.8%에서 발견된 반면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20.3%에서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microRN를 손상시켜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암 발병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암표지자로 사용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흡연자중 약 10%가량이 폐암이 발병하는 바 이 같은 폐암 발병 위험이 높은 흡연자를 찾아낼 수 있게 하는 유전자 검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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