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대장암

육류위주의 식습관이 직장암 발병 높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21.

서구화된 육류 위주의 식습관 때문에 직장암 발병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연예인 길은정씨도 직장암으로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었는데요, 오늘은 아주대학교병원 서광욱 교수님과 직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직장암은 어떤 병인가?(직장암의 정의)
우리몸의 소화관중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대장에서 마지막15cm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 곧다하여 직장이라고 한다. 따라서 직장도 대장의 일부이고, 대장암 속에 직장암이 포함된 것이다. 대장암과는 다른점은 암의 특징은 같으나, 단지 직장은 골반이라는 좁은 공간속에 위치하기에 치료법이 일반적인 대장암과 다르다.

2.직장암의 증세는?(어떤 증상을 보일 때 직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2.직장암의 증세는?(어떤 증상을 보일 때 직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대변을 본 후 출혈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 흔히 치질일 경우 출혈을 보이는데, 실제로 대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는 사람 중 극 소수는 직장암 환자다. 즉, 직장암 환자는 대부분 출혈을 경험하게 된다. 직장은 작기 때문에 암덩이가 커지면 통로가 막혀 대변보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기분이 나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피가 비칠 경우 내시경을 해서 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외에 대부분 직장이 암덩어리로 막힘으로서 생기는 증세기 때문에 갑자기 변비가 오거나, 변비가 오래 지속되어 설사가 오거나, 체중이 감소되거나 배변이 원활하지 못해 식욕감소, 소화불량 등이 동반될 수 있다.

3.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수술 시 꼭 인공항문을 설치해야 하나?
직장암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진단 즉시 수술을 하여 암 덩어리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 암을 제거한 후 정밀검사를 하게 되어 병기를 결정하고 그 후 필요하면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한다.

4. 인공항문을 꼭 달아야 하나?
많은 환자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지만, 2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직장암의 대부분 환자들은 항문을 도려내는 수술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항문근처에 내려와있는 직장암이나 괄약근을 침범한 심한 직장암인 경우에만 인공항문을 하고, 나머지 70~80%는 인공항문을 달지 않아도 된다.

5. 수술치료 후 재발 가능성 및 부작용은 없을까?
1기는 98%,2기75%, 3기 50%의 성공율이 있으며 4기는 대부분 완치가 불가능 하다고 본다. 수술 후 6개월간은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며, 점점 완화 된다.

6.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및 예방법은 어떤 것들 있을까?
암의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나, 소화기에 생기는 암은 음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많이 믿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동물성 지방이다.이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이섬유나 지용성 비타민, 칼슘, 녹황색 채소로 식사를 하는 것이 예방이 된다. 물론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대장암은 예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암이다. 즉, 암 자체가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 암은 용종이라는 암 전단계 과정을 5~7년 정도 거친다. 이 용종을 제거한다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게 된다.

7. 선생님만의 건강 비결이 있다면?

균형있는 식사, 식이섬유를 꼭 섭취하여 원활한 배변을 유도한다. 또한 발효된 유제품을 섭취하길 권하고 싶다.

 

출처 : 한중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