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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인슐린 펌프의 등장 배경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9. 29.

인슐린 펌프의 등장 배경



1993년 9월 미국에서는 당뇨병치료에 따른 합병증 연구(DCCT)이라는 획기적인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연구 결과 증상만 없으면 만족하는 느슨한 치료에 비해, 하루에 3차례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환자에서 합병증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혈당 조절을 잘 하기 위한 도구로서 인슐린 펌프가 주목을 받아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 인슐린 펌프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인은 평상시에도 췌장에서 일정량의 기초적인 인슐린을 항상 분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은 직후, 식후에 올라가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 중간형 인슐린을 맞는 당뇨병 환자의 하루의 혈중 인슐린치는 정상인에 비해 하루중 혈중 인슐린치가 너무 과다하거나 너무 부족한 때가 생기게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인과 같이 항상 기초 인슐린 양이 분비되면서 식사와 간식등 필요에 따라 인슐린을 투여하기 위해 만든 것이 인슐린 펌프입니다.

 

 

출처;대한당뇨정보센터 http://www.healthpeo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