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
인슐린 사용지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9. 29.
인슐린 사용지침
인슐린을 사용하면서도 구체적인 지침을 알지 못해 보관방법에서 부터 주사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혼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1997년 제 24차 추계 당뇨병학회에서 서울대병원 김성연교수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을 기준으로 인슐린 사용지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인슐린은 냉장보관합니다. 그리고 극단의 온도(섭씨 2도이하나 30도이상)나 과도한 움직임은 피해야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인슐린은 실온에 보관합니다. 이는 냉장보관하는 경우 주사할 때 그 찬 온도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30일이 지난 인슐린은 그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한 인슐린은 인슐린에 표시된 유효기간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속효성 인슐린은 투명해야 하며 기타 인슐린은 균등하게 불투명해야 합니다. 덩어리지거나 색의 변동이 있으면 폐기하여야 합니다.
일회용 주사기는 한사람이 사용하는 경우 1주일정도 반복하여 동일한 주사기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환자는 주사기 뚜껑을 안전하게 다시 씌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재사용할 주사기는 실온에 보관합니다. 바늘을 알코올로 닦는 것은 주사를 놓을 때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실리콘을 제거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투여전에 손과 주사부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인슐린병의 윗부분은 70% 알코올로 닦아야 합니다.
주사는 피하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피부를 살작 잡고 90도 각도로 주사할 수 있습니다. 마른 사람이나 어린이는 군육주사를 피하기 위해 피부를 집어올려 45도 각도로 투여합니다.
피부에서 피가 역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시기 피스톤을 두로 빼보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사부위의 통증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실온에서 주사합니다.
주사전에 주시기내에 공기방울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주사전에 알코올이 모두 증발하도록 합니다.
피부를 빠르게 통과합니다.
바늘을 삽입한 동안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바늘이 무뎌지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눈이 잘 안보이시는 노인환자분을 위해서는 가족들이 미리 주사기에 인슐린을 재어서 환자가 쉽게 맞으실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인슐린이 재어진 주사기는 많이 만들어 미리 냉장고에 넣어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3주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상지, 허벅지의 앞쪽과 측면, 엉덩이와 복부피하조직 (배꼽 2인치 둘레는 제외) 에 주사합니다.
인슐린은 제트인젝터로 빠르게 피부에 주사할 수 있습니다. 이 인젝터는 주사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나 바늘에 대한 공포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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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당뇨정보센터 http://www.healthpeo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