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몸 속의 에너지원인 당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당을 공급하는 식사의 조절이 당뇨병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요법의 기본은 식사를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열량의 섭취에 있으며 또한 교육을 통해 식사요법을 이해하고, 운동요법을 포함한 다른 치료법들과 조화를 이뤄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맞은 열량을 맞추어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건전한 체력유지를 위한 식생활을 기본으로 하여, 알맞은 칼로리의 섭취를 제1의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영양소로서는 당, 단백질, 지방을 3대 영양소라고 부르는데, 당뇨병 환자의 식사에서 3대 영양소의 섭취비율은 전체 열량 중 60%는 당(탄수화물), 20%는 지방, 나머지 20%는 단백질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mg이하로 줄이며,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적게 먹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 등을 사용합니다. 탄수화물(당)의 공급원으로써 단순당(설탕, 과자, 꿀 등)의 섭취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복합 탄수화물인 전곡류로 만든 빵이나 밥, 생과일과 채소, 콩류 등의 섭취를 늘아며, 단백질 비율은 총에너지의 15-20%로서 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있습니다.
제때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식사의 정규성은 정해진 섭취 열량내에서 끼니마다 일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끼의 식사시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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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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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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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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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0∼25% (간식은 환자의 상태 및 필요에 따라 배치)
기타 음식물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증가 시킨다. 식이섬유소는 인슐린 요구량을 감소시키고, 혈당의 조절이 잘 되게 하고, 공복 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수준을 낮추고 체중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소금의 섭취를 줄인다. 당뇨병과 함께 오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신장염 등의 발병을 줄이거나 악화를 막기 위해 소금을 적게 먹는 습관을 기르며 술의 양을 줄입니다. 알코올은 다른 영양소는 없이 열량만을 내어 영양불균형을 가져오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줄입니다.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일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식사요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물론 당뇨병 환자의 식사가 건강한 사람들의 식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으며 그렇지만 환자 자신이 바르고 건강한 식사습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식품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면 식사요법의 실천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는데 식사요법이 효과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보통 식사를 기준으로 하되 최소한의 변화를 줘서 이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됩니다.
하루에 필요한 총 열량을 각 개인이 필요한 당, 단백질, 지방의 영양소 배분과 키, 몸무게, 나이, 성별, 활동량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식사요법의 시작 단계에서 명심해야 할 실제적인 몇 가지 식사지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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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세끼의 식사마다 일정한 양으로 천천히 식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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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식사는 일정한 시간대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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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섬유소가 많은 식사로 잡곡류, 콩과 식물을 이용하고 과일도 쥬스보다는 생과일 및 신서한 채소를 껍질째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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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한다. 저지방육을 이용하고 지방이 많은 식품은 조리법을 고려한다.(삶기, 철판구이,쿠킹호일로 싸서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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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의 체중이 표준이상이면 체중감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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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사이에 공복감을 느끼면 채소류, 맑은 육수, 차 종류, 저열량음료, 물 등의 자유식품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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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유, 가공두유를 이용하면 적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외식시에도 식사요법에 적절한 식품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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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혈당조절에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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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많이 든 꿀, 시럽, 쨈, 케이크, 파이, 청량음료 등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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