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뇌졸증
뇌졸증이란?
노인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질환 중에 하나이다. 예로부터 시부모 병수발 3년에 효부없다는 말처럼, 후유증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고생을 하게 되는 질환이다. 원인은 혈전과 같은 물질이 뇌혈관을 막거나 모세혈관의 파열로 뇌의 신경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일단 뇌졸증이 발생하면 응급상황으로 심한 경우에는 사망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심한 후유증이 남게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으면 이러한 뇌졸증이 발생할 확률이 2-3 배 증가하는데, 이 수치는 단순한 2배가 아니라 거의 발생을 한다는 말로 이해를 하는 것이 쉽다. 한국인의 경우에 뇌의 작은 혈관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단순히 늙으면 생기는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조기 진단으로 예후가 매우 좋다. 이렇게 조기에 발견을 하면 외견상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 상태로 보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반신불수가 가장 일반적이다.
뇌졸증의 증후
1. 뇌출혈의 증상
어지러움, 두통, 갑자기 쓰러짐, 구토, 반신불수, 혼수, 편마비 또는 사지마비
2. 지주막하 출혈의 증상
심한 두통, 오심, 구토, 일시적 의식장애, 현훈, 경련, 목이 뻣뻣, 중등도의 발열
3. 뇌혈전증
잠시 의식 잃음, 마비가 서서히 나타남, 혼수, 저혈압인 사람에서도 발생
4. 뇌색전증
갑자기 발병, 뇌출혈과 증상이 비슷. 원인 질환을 먼저 찾아야 함.
5. 고혈압성 뇌증
심한 두통, 오심, 흔들리는 시야, 졸리움, 의식혼탁
6. 일과성 뇌허혈발작증
가령 한쪽 수족에 갑자기 힘이 빠져 일상하던 일을 잘 못하게 되었다가 몇시간 내로 회복하는 경우
뇌졸증으로 인한 일반적인 후유증
1) 반신마비(편마비)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그 반대쪽 팔, 다리에 마비가 오게된다. 예컨대 왼쪽 뇌에 손상이 있으면 환자는 오른쪽 팔, 다리에 힘이 없어져 팔을 들거나 걷지 못하게 된다. 중풍이 약하게 온 경우에는 걷는데 조금 불편하며 손 움직임이 약간 둔해지는 정도에 그친다.
2) 구음장애(발음장애)
발음이 어둔해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팔, 다리의 마비와 함께 나타난다.
3) 안면(얼굴)마비
대부분 반신마비와 함께 나타나며 얼굴의 한쪽이 일그러진다.
4) 실어증
언어중추가 손상되어 언어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정신은 멀쩡한데도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못 알아들으며 심한 경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하지 못한다.
5) 반신 감각장애
대부분 마비된 팔, 다리에 감각 기능도 떨어진다. 예컨대 바늘로 찔러도 아픈 느낌을 별로 모른다. 팔, 다리 마비가 없이 감각만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6) 시야장애
중풍이 후두엽(대뇌의 가장 뒷부분)에서 발생하였을 때 반쪽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고 캄캄해진다.
7) 복시(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임)
중풍이 뇌간에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며 물체가 뚜렷이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대개 어지러운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8) 운동실조
마비는 없는데도 손, 발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으며 걸을 때 자꾸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게 된다.
9) 두통
일반적으로 중풍 환자의 두통은 다른 증세와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중풍의 한 종류인 지주막하출혈 환자는 갑작스럽게, 난생 처음 경험하는 격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그 순간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의식을 되찾은 후에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뒷 목이 뻣뻣하다고 호소한다.
10)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뇌간, 소뇌에 중풍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며 대개 복시, 운동실조 등과 함께 나타난다
11) 치매
중풍이 여러 번 반복되면 판단력, 기억력 등의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느려지며 대소변도 잘 못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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