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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화학요법은 생식기관에도 영향이 있는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1.

화학요법은 생식기관에도 영향이 있는가]

화학요법 동안에 오는 그 부작용의 정도는 화학요법제나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대부분이 생식기관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항암제가 성생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병에 대한 스트레스라든지 치료때문에 오는 무력감 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얼마동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상책이다.

여성에게 오는 생식기관의 변화를 보면 약제에 따라 생리주기의 변화가 오는 경우가 많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치료동안에 아예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사용하는 항암제에 의한 체내 내분비계통의 이상으로 해서 
국부에 소양감, 작열감, 건조감을 주기도 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크림이나 연고류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떤 약제는 일시적으로 혹은 영구적인 불임을 초래하는 수도 있다.

만일 치료 중 임신이 되었거나 또는 임신 중이었다면 항암제 사용으로해서 
기형아를 낳을 우려가 많으므로 임신을 계속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치료중에는 임신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만일 임신중에 암의 진단을 받았다면 출산시까지 치료를 보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경우에는 
임신12주가 지나서 시작하거나,  앞서 언급했듯이 임신 중절 후 치료를 해야만 한다.

남성의 경우도 항암제 치료가 불임을 갖고 올수도 있다.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고, 정자의 운동능력을 저하시키거나 또는 
정자에 다른 지장을 주어 치료기간 동안 불임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불임은 치료후 회복되는 일시적 경우도 있으나 영구적 불임도 올 수 있으므로 
치료시작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 정자은행에 정자를 보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