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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입속에 통증 등의 이상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1.

입속에 통증 등의 이상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항암제는 입안이 마르거나 목구멍이 아픈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가 곤란함은 물론이다.

이런 경우 물을 많이 마시고 얼음을 입안에 넣고 녹이거나 사탕이 들지 않은 캔디나 
껌을 씹어볼 수도 있다.

과일이나 아이스크림같은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버터나 마아가린,  고기국물에 마른 음식을 적셔 먹어도 된다.

부드럽고 찬 아이스크림, 푸딩, 수박같은 수분이 많은 것도 좋다.

또 어떤 항암제는 구강내의 점막을 상하게 하여 구강염이 생기는 경우는 있다.

이런 경우 통증 때문에 식사하는 것도 어렵게 된다.

이런 염증이 생기면 산이 많은 쥬스류, 즉 토마토·오렌지·포도쥬스 등을 피하고, 
또 짜고 매운 음식도 삼가해야 한다.

배넥타·호박·완두콩 등도 괜찮은 식품이다. 
항상 입안을 청결히 하지 않으면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

부드러운 치솔을 사용하여 조심조심 이빨을 닦아야 하고,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되, 
짜거나 알콜이 포함된 것은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입안에 통증이 심하면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미음, 죽, 오트밀 같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항암화학요법 동안에는 치과에서 치아진찰을 받는 것도 좋은 일이다.

충치가 잘 생길 수도 있어 이빨에 불소를 바른다든지 하여 이를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