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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피부에 오는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1.

피부에 오는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화학요법 동안에 피부가 발적 된다든지, 소양감, 혹은 피부가 벗겨지기나, 
여드름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것은 대부분 환자 자신이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증상들이다.

만일 여드름이 생겨나면 얼굴을 깨끗이 하고 적절한 비누나 크림을 사용하고 
소양증이 있으면, 옥수수, 녹말가루 등을 바르거나, 
피부가 아주 건조할 때는 크림이나 연고 등을 바른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정맥으로 항암제를 투여할 때 정맥을 따라서 생기는 자극이라든가, 
검게 착색되는 경우이다.

혈관을 따라서 생기는 검은 피부 변화도 치료가 끝난 후 수주 이상이 지나야 
없어지기 시작한다.

어떤 항암제는 정맥주사 시에 혈관 밖으로 새어 나올 경우 피부에 괴사를 일으켜 
상흔을 만들어 평생 그 흔적이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의사나 간호원들은 이런 약제를 주사할 때는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지만
만일 주사 도중에라도 주사부위에 통증이 온다거나 작열감, 혹은 그부위가 부어 오르면 
곧 담당의사나 간호원에게 알려야 한다.

어떤 항암제는 치료 후에 햇빛을 쬐게 되면 피부가 더 쉽게 타게 된다. 
이럴때는 피부를 보호하는 연고를 바르고 옥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