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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암의 포괄적 이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8.
식원병(食原病) 이론

암은 고대에도 있었다

인구 2억이 넘는 미국의 경우 5천만명 정도가 암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 중 3천5백만 정도는 사망할 것이라고 하며, 소련도, 미국도, 일본도 모든 선진국이
암 공포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포의 암이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며, 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대 이집트나 중국의 미이라에서 암을 볼 수 있고 그리스나 중국의 고대 기록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고대의 미이라에서 암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은 고대인 중 미이라로 만들어진 부류는
그 시대의 가장 상류계급에 속해 있었고 그런 상류계급의 생활은 먹고 싶은 것을 싫도록 먹을
수 있었을 것이고 또 많이 먹었을 것이다. 육식도 즐겼을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들 상류계층은 지금의 우리들 식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반면에 하류계층은 오히려 먹을 것에 대하여 궁핍했을 것임은 우리의 몇 십년 전의 생활을
돌이켜 보아도 쉽게 짐작이 가는 일이다.

그 결과로 상류계층은 암을 앓았을 것이고 그 결과 우리는 당시의 상류계층인 고대 미이라에
서 암을 발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그 시대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왜 상류층은 암에 걸렸으며, 하류계층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그것은 몇 안되는 상류층에 속하는 부류의 문제일 뿐 다수의 하류계층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근세까지 전염성 질병에는 무방비 상태여서 대단한 피해를 본 투병의 역사를 기록하여 왔으
나 우두나 항생물질의 발견 등으로 천연두나 결핵을 정복하여 왔다.
그러나 풍요로운 식생활을 즐기며 살고 있는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은 암이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으며, 현대의 의학계는 암에 대하여 원인 규명도 제대로 못한 채 치료방법에
대하여는 상업주의까지 난무하는 상태 속에서 아직도 속수무책인 것이다.

독극 물질 이대로 좋은가?

암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암을 무서워 하지도 않았고, 왜 환자도 많지 않았을까?
현대인의 생활을 보면 합성 화학물질을 먹고 살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부제,
인공 감미료,인공색소,표백제 등 모두가 합성 화학물질이 첨가된 음료나 식품을 눈만 뜨면
먹고 마신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그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산물은 어떤가? 너무나 많은 문제
제기들을 했기에 더 논할 여지도 없다고 본다. 독극물은 독약과 극약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독약은 먹으면 죽는 물질이고 극약은 독약보다 더 독한 물질이다.
단방에 처치되는, 흔히하는 말로 극약처방이라는 말도 있듯이.

얼마 전에 정부기관에서 발행된 농가당 농축산물 소득 원가계산통계표를 보면서 평당
농약투입량을  계산해 보았더니 농약과 제초제 등의 살포량이 한 평에 몇 ㎏에서 몇십㎏ 단위
여서 다시 한 번 놀랐고, 정말 이런 농산물을 먹고도 살아 있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농약잔류 허용 기준치라는 것이 있지만 그것도 나라마다 기준이 다를 뿐 아니라 기준치가
지켜지지도 않고, 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장기간 체내에 쌓일 것을 생각한다면 실로 가공할
상황이 아닌가 싶다.

농약이나 제초제는 모두가 독극물로 만든 것인데 이런 것을 뿌려서 지은 농산물을 사람이
먹고 있으니 암이 아니라 암보다 더한 병인들 안생길 수가 있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독극물이 무엇인가? 독약과 극약이다.
독약은 말 그대로 먹으면 죽는 약이 독약이고, 극약은 독약 보다 더하여 먹으면 즉사하는
약이다. 시쳇말로 하면 한 방에 가는 것이 극약이다.

농사 짓는데 약으로 쓰니 약은 약이다. 사람이 먹는 약도 병만 나으면 되는 줄 알고 독극약을
쓰는 것이 많은데 식물에 주는 약이야 오죽할 것인가! 농약이나 제초제야 말해 무엇하랴.
최후의 방법을 극약처방이라 표현하지 않는가.

그러면 눈을 돌려 축산물은 어떤가 보자.달걀은 하나의 생명인데 지금 양계장에서는
항생물질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성장촉진 홀몬제를 섞은 인공합성사료도 부족하여 24시간
조명까지 켜고 움직일 여유도 없는 닭장에서 생명이 없는 무정란을 인간의 욕심에 따라
생산한다.

그 닭은 그렇게 살면서 알을 낳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백혈병이라는 혈액 암에 걸려
죽게되는 것이고,우리는 그러한 닭이 낳은 생명없는 무정란을 먹고 있는 것이다.

완전한 식품이라고 영양학자들이 말하는 우유를 보면, 젖소 역시 항생물질과 최유(催乳)
홀몬제를 먹이며 신경안정제,성장 홀몬과 인공 합성사료로 살아간다.
이런 젖소들은 결국 유방염이나 유방암으로 죽어가는 현실이고, 이런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와 고기를 먹게되는 것이 오늘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이 우유는 멸균하는 과정에서 생명체가 필요로 하는 각종 효소와 유익균들이 파괴되고
없어지는데 이런 필수물질들을 인공적으로 보충해 놓은 것을 우리들은 마구 먹고 있는 것이
며, 아기 엄마들은 이런 소젖으로 인간의 다음 세대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의 식생활(사육방법)은 소에도 역시 성인병을 가져 오는 결과가 되었다.
소의 성인병은 간 농양, 지방간, 위산과다증 등인데 이런 젖소의 성인병 원인은 초식동물인
소에게 과다한 인공 배합사료(농후 사료) 급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젖소들은 대부분 유방염이나 유방암으로 죽어가는 것이다.

이런 젖소들에서 채취된 우유를 먹는 것이 지금의 우리생활이다.
왜 닭이 백혈병인 혈액암으로 죽어가며 젖소가 유방암으로 죽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우리의 식생활에 대하여도 깊이있는 재검토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현대화는 암을 촉진 시킨다

현대는 모든 식품까지도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공장생산 체제의 시대이다.
과거에는 화학비료나 농약이나 수은이 함유된 제초제를 뿌리지 않은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었다. 지금은 정백 가공식품을 위시하여 과잉의 육식과 화학물질로 가득한 인스턴트식품
이나 공장 가공식품을 먹는다.

호흡하는 공기도 현대의 문명사회라는 이 시대는 이루 표현하기 어려운 공해 속에서 중금속
을 호흡하며 살아 가고 있다. 과거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의 질병은 모두가 외적원인에 의해서
생긴 병이지만 현대사회의 각종 만성병은 이와 같은 식품을 섭취함으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공해 물질로 인한 내적인 인자(因子)에 의하여 생기는 대사 장해병(代謝障害病)인 것이다.

식품과 식품첨가물은 다르다

식품과 약품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식품에 첨가된 식품첨가물질은 아무리 미량이라도 그것은 인체에 대하여 이물질(異物質)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화학 물질은 없다’ 라고 이해하면 틀림 없는 것이다.

이런 여러 상황으로 원인을 규명하여 보면 결국 암은 대표적인 식원병(食源病)이며, 이러한
미각과 시각에 만 맞추고 외형적 풍요만을 구가하는 식생활을 하는 지금 이 시대는 어쩔 수
없이 식원병인 암이 걷잡을 수 없이 급격히 늘어 갈 수 밖에 없는 지경에 도달한 것이다.

암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혈액이 오염되어 있으며 생체가 필요로 하는 효소가 결핍되어
우리의 신체가 이상상태에 직면하였음을 증세로서 나타내 보여 주는 신호이며 증표인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은 암을 만든다

부부가 함께 암에 걸리는 경우는 어머니와 그 2세, 아버지와 그 2세가 암에 걸리는 확률 보다
적다는 조사 보고가 있다. 부부는 무촌이고 아무리 일심동체라 하지만 출생부터 결혼하기까
지 최소 25년 이상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기의 전 기간을 다른 가정에서 다른 식생활을 영위
하며 살아 왔던 것이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두는 가족의 구성 단계에서 두 사람 중 어느 방향의 식생활을
하였느냐에 따라 부부는 바탕이 다른 식생활로 성장 되었으나  2세는 모계 또는 부계로
식생활이 결정된 가족 구성원으로서 유아기부터 모든 식생활이 이루어짐으로 인하여 부부가
같이 암이 걸리는 확률은 떨어지지만 어머니와 2세,또는 아버지와 2세는 암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며, 그래서 암 발생에 대한 가족력이 검토 되는 것이다.

즉 , 유전병이 아닌 암에 대하여 가족력의 확인은 이러한 식생활의 과정을 짐작하게 하여 줌
과 동시에 개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식습관등이 대단히 중요함을 알려 주는 것이다.

암은 전염병도 아니고 유전병도 아니다.현대의 식 문화의 원인이 암 발생의 큰 요인인 것이다.
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과감한 식생활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지금의 식품은 암을 불러 들이고 발병되게 하는 원인중의 하나인 것이다.

암환자가 어떤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암의 증상이 호전되거나 치유되더라도 잘 못된 식습관을
반복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다시 한 번 괴로운 재 발의 길을 반복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암은 식원병이 거의 확실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결국 암의 예방이나
치료법은 우리들이 먹는 음식에서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암이 없었던 시대의 음식을
먹는다면 암이 없을 것이니 지금이라도 그 시절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먹는다면)암은
없어질 것이지만 지금의 우리들의 환경 여건은 너무도 잘못된 욕심과 산업화와 상업주의와
이기심, 농업 및 축산업 등의 소득 문제 등으로 인하여 식생활을 바꾸기가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먹는 식품에 대한 문제는 여러 분야에서 여론화되고 모든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사항 이므로 -알고도 개선을 못하지만- 깊은 반성과 방법을 강구 해 볼 필요가 있다.

암과 면역력 약화와 식생활

인체의 장기 중에서 과거에 의외로 췌장에 대하여는 깊은 관심이 적었고 동양의학에서도
췌장에 대하여는 오장육부에 들어가 있지 않다.

근래에 당뇨병이 많아짐으로써 췌장이 대화에 많이 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폐나 심장 또는 위장 만큼 알고 있지 못하며 췌장이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 그려 보라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짐작이 간다.

췌장도 분명 인체내의 중요한 장기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왜 그랬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췌장은 사람들이 먹는 식사에 이상이 없는 한 어지간해서는 병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식생활이 서구의 식생활을 흉내내어 바뀌어 짐에 따라 췌장이 무리한 일을
하게되므로 인하여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췌장에서 생산 분비되는 췌장 홀몬이나 효소들이
제대로 인체 내에서 작용하지 못하여 암, 당뇨병,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의 만성 성인병이
생기게 된 것이다.

따라서 췌장이 식원병에 대하여는 대단히 중요한 장기임을 서서히 인식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일상 많이 먹는 정백된 가공식품이나 육류는 섬유질이 결핍되어 소화 흡수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혈액 속의 포도당 수준을 갑자기 상승 시킨다.

그러므로 그 속도에 맞추어 췌장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β細胞)에서는 인슐린을 한꺼번에
다량으로 분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랑겔한스섬의 알파세포(α細胞)에서는
혈당 상승 호르몬인 글루카곤(gulucagon)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당하게 혈당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을 반복함에 따라 췌장은 피로하게 되고 랑겔한스섬(膵島)의 두 가지 세포는
과로하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식생활의 연속은 결국 췌장 기능 자체를 떨어 뜰이고 마는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다. 

소장에는 거의 암이 없다

인체가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에 따라 췌장은 건강할 수도 있고 병들 수도 있는 것이므로
식사의 내용이 그만큼 중요함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람이 섭취한 모든 식품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각종 효소와 호르몬에 의하여 소화되고
분해되면서 대사작용에 참여하게 된다.

췌장병 선행 이론

암은 췌장의 이상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암의 시초는 췌장 기능의 쇠약에서 오는데..... 췌장에 암 덩어리가 없더라도 췌장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 어느 장부든지 암이 발견됐다 하면 췌장과 간이 온전치 못한 것이다.”
이 말은 인산 김일훈 선생의 말이다.
 
췌장(Pancreas) 효소와 호르몬

췌장은 소화기관의 일부로서 췌장액을 분비한다. 그리고 기타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랑겔한스섬 세포(islet cell)에서 분비한다.

췌장은 복부 내 십이지장의 뒤쪽에 위치하며, 위의 뒷 부분 복막에 덮이고 후복막에 유착되어
있는 약간 평평하며 가늘고 길이가12.5㎝~20㎝, 폭3㎝~5㎝, 두께가2㎝정도이며,
췌장의 두부는 십이지장의 凹만부(灣部)에 파묻혀 있고 꼬리부분은 신장에 도달해 있는
나무 잎사귀 모양의 장기이다.

그리고 췌장액을 분비하는 췌장관은 담즙(bile juice)을 분비하는 총담관과 함께 십이지장의
중간부에 개구(開口)한다. 따라서 췌장 두부(頭部)의 종양으로 주위 장기를 압박하게 되면
주위의 총담관이 같이 눌리게 되어 담즙 분비가 되지 않아 황달이 나타난다.

또한 췌장은 소화효소인 췌장액을 분비하고 위(胃)에서 내려온 위산을 중화 시킬 수 있는
중화효소를 분비한다.  

그리고 랑겔한스섬 세포에서는 특이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랑겔한스섬 세포는 염색의 형태에 따라 2가지 세포가 존재하는데, 먼저 알파세포는
(α cell:10%~30%정도)는 빨갛게 염색되어 글루카곤 (glucagon)을 분비한다.

그리고 다른 한 종류인 베타세포 (β cell:60%~90%정도)는 파랗게 염색되어 인슐린(insulin)
을 분비한다.

글루카곤은 혈액 내에 포도당 농도가 낮을 때 분비되어 포도당의 저장형태인 그리코겐의
분해를 촉진시켜서 포도당의 농도를 높여 주는 일을 하며, 인슐린은 혈액 내에 포도당 농도가
높을 때 분비되어 혈중에 있는 포도당을 저장 형태인 글리코겐으로 바꾸거나, 혹은 지방질의
축적을 유도하는 일을 한다.

이 호르몬의 작용이 떨어지거나 혹은 랑겔한스 베타세포의 파괴로 분비가 되지 않으면
인슐린성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췌장은 소화 효소의 분비(탄수화물을 소화하는 Amylase, 단백질을 소화하는
Pepsin,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는 Steapsin등)와 췌장호르몬(랑겔한스섬에서 알파세포 및
베타세포)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장기이다.

췌장과 혈액


근세에 들어와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이 급격히 많아 졌다.
우리들의 생활이 서구의 식생활을 닮아 바뀌어 가면서 부터 췌장은 무리한 일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각종 췌장 호르몬과 효소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어
암,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성인병이 생기게 되었다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현대의 식생활의 주류를 이루는 독극물인 농약이나 제초제에 오염된 식품과 가공식품 등은
유독물질을 포함하였을 뿐 아니라 섬유질이 결핍되어 소화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혈액
속의 포도당 수준을 갑자기 상승시킨다.

그러므로 그  속도에 맞추어 췌장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에서는 인슐린을 한꺼번에 쏟아낼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랑겔한스섬의 알파세포에서는 혈당 상승 호르몬인 글루카곤
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당하게 혈당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의 반복으로 인하여 알파세포와 베타세포는 과로하게 되고 이러한 식생활의
연속은 결과적으로 췌장의 기능 자체를 떨어 뜰이고 말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 인슐린 상태가 계속되면 조직세포에 지방이 침착되어 혈관에 병변을 일으켜 동맥의
경화 현상으로 발전 하므로써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에 대한 산소와 영양물질 공급도
원활치 못하게 되어 췌장의 기능 자체도 저하되는 것이다.

췌장은 내분비, 외분비 및 물질생산 등의 3대 기능을 하는데, 그 중에서 유념할 것은
동물성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시노겐(Tripsinogen)과 키모트립신(Chymotripsin)이다.
트립신은 혈액 응고에 관계하는 프라스민(Plasmin)을 활성화하는 인자이며 혈액 중에
일정량이 들어 있어야 하는 중요 효소인 것이다. 또한 트립신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트립시노겐이 소장(小腸)에서 비로서 활성화되어 트립신이 되는 것이다.

각종 효소가 췌장에서 분비되지만 소장에서 활성화 되기 때문인지 췌장 자체는 암에
걸릴지라도 장기 중에서도 소장만은 거의 암에 걸리지 않는다.
이점에 대하여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키모트립신은 트립신 보다 훨씬 약한 단백 분해력 (蛋白分解力)을 나타내며 국소
점액제거에 작용한다. 즉, 트립신이라는 동물성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장에서 생기는
암세포나 조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는 것이다.

췌장에서 분비하는 효소는 사람의 생체 내에 항상 생기는 이상세포들을 파괴시키고 정리하는
중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이 먹는 과잉의 음식과 이물질(異物質)이 합성된 가공식품으로
인하여 항암 효소적인 기능을 하고있는 췌장 효소가 소화제로만 낭비되어 그 중요기능의
한가지를  잃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가 알아야 할 더욱 중요한 것으로는 췌장의 효소는 췌장에서 분비되어 담즙과 함께
소장에 들어가서야 활성화 되기 때문에 췌장에는 암이 생기지만 유독 소장만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깊이 유의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점이다.

인체에는 소장과 우리의 선조들이 소금 통이라는 표현으로 불렀던 염통(심장)에는 거의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싶다.

췌장기능 저하와 암

췌장은 만성병에 대하여 대단히 중요한 장기이다.
특히 암이나 당뇨병 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췌장을 병들게 하는 큰 원인은 섬유질이 결핍된 식품과 화학물질 및 과잉의 동물성 식품이다.

현대 영양학은 처음에는 3대영양소 즉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가르쳐 주었으나 그 3대
영양소만으로는 안되니‘ 비타민도 먹어야 된다, 미네랄도 먹어야 된다’ 고 하였지만
만성병환자는 계속 더 늘어만 갔다.

그러나 영양물질도 아니고 소화도 안되고 분해도 안되며 영양적인 면에서도 별로 보탬이
안되는 섬유질이 필요한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인간이 먹는 식품 속에 꼭 섬유질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음식물로 들어온 탄수화물 등의
대사가 급격히 이루어지지 않고 적당한 시간에 소화 흡수 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 중에 섬유질이 적당히 들어 있으면 당분을 흡수하는 속도가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 등의 분비 속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에 무리가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 서구화되고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식품을 먹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 패턴에서는
섬유질이 부족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에너지로 만들기 위하여
인슐린은 대량 분비되어야 하고, 만약 인슐린을 대량 분비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속에 과잉의
포도당이 남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즉, 췌장은 인슐린과 그루카곤 과다 분비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췌장은
병들게 되거나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췌장이 병들거나 기능의 약화는 암과 같은 만성 대사병을 낳게하는 것이다.
즉, 모든 음식물을 분해 소화시키는 일은 췌장이 하고 있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췌장에서 나오는 트립신이라는 동물성 단백질 분해효소 부족으로 인하여  제대로 그 역할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트립신이 해야 할 임무인 이상세포(異狀細胞)
파괴작업에 관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췌장에서 트립신을 충분이 혈액에 공급하게 되면 이상세포인 암세포 파괴작업에 선발대
임무를 충분하게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암이 발전해 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췌장과 면역작용

췌장효소는 생체내의 이상세포(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이미 발생된
암세포를 파괴 시키는데 선발대로 나서서 정지작업을 해주어야만 비로서 이물질 파괴 임무를
책임지고 있는 백혈구나 임파구가 출동하여 이들 암세포를 파괴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역기능은 췌장이 건강하여 췌장효소가 충분히 혈액 속에 있다면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다. 이 췌장효소가 동물성 단백질 분해효소인 키모트립신과 트립신인 것이다.

이 효소들은 어떤 장해물 때문에 백혈구나 임파구 등이 암세포등 이상 세포를 파괴시키지
못할 때 이상세포를 파괴 할 수 있도록 중간의 장해물을 제거 또는 파괴 시켜 줌으로써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정지 작업을 해 주는 것이다.
그  장해물 즉 암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 단백 보호막인데 췌장효소는 이 보호막을
소화시켜 파괴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상세포나 암세포 모두 단백 보호막으로 되어 있어 두 가지가 물리 화학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상 세포는 산소를 이용한 호흡운동으로 에너지를 구하며
보호 효소(保護酵素 Rhodanese)로 둘러 쌓여 있으며 산소가 있고 DNA의 지시에 따라  
질서있게 재생과 증식을 하고 있지만, 암세포는 산소 호흡운동이 아닌 발효 운동(醱酵運動)
으로 에너지를 구하는 관계로 분해효소(分解酵素 β-Glucosidase)로 둘러 쌓여 있고 산소가
없으며 DNA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암세포와 정상세포는 큰 차이점이 있으나 모두가 단백 보호막으로 보호되고 있다는
동질성 때문에 백혈구나 임파구 등의 파괴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췌장효소는 비록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같이 단백 보호막으로 보호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주위가 분해효소인 베타글루코시다제(β-Glucosidase)로 되어있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
분해효소인 췌장 효소가 이를 구별하고 단백 보호막을 소화시키는 것이다.

암세포의 단백 보호막이 소화되고 파괴되면 즉시 면역체계의 백혈구와 임파구 등은
이상 세포인 암세포를 파괴해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췌장은 중요하며,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것이다.

췌장효소는 항상 혈액 속에 존재하는 것이며 이것은 언제나 생길 수 있는 암세포를
면역 세포가 파괴할 수 있도록 정지작업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혈액 속에서 췌장효소는 발견되고 있으며, 이 효소들은 혈액 속에 반드시
충분하게 들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에 비하여 채식주의자의 핏속에는 췌장효소의 농도가 월등하게 높다.
그래서 채식을 주로하는 사람이 건강하며 오래 살고 만성병 환자가 적은 것은 이 효소의
농도가 인간의 건강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이다.

트립신이라는 췌장효소는 트립시노겐으로 췌장에서 분비되어 소장으로 들어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소장은 이런 활성화 된 효소들로 차 있어서 면역기능이 활발하기 때문인지 거의 암이
생기지 않는다. 생체내의 모든 곳에 암은 생길 수 있는 것이지만 유독 소장에 만 거의 암이
생기지 않는 제 작용과 이유를 밝혀 활용한다면 암 문제의 해결은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한다.

중의학(中國醫學)적 암 이론

중국에도 암에 대한 이론과 치료법이 다양하게 있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이론의 주장자는
서양의학에서 외과 및 종양학을 전공하였고 암종양 수술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는 숙련의
(전문의)이며 시안양시 항암협회장이며 시 인민정부의 선진과학기술연구원이다.
 KBS에 소개되기도 하였고 우리 회원중에 이분에게 치료받은 사람들도 있다.

암이란 환자의 전신적(全身的)원인이 종양이라는 국부적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암이 어떤 장기에서 국부적으로 발생하였다고 해서 그 종양 만을 국부적으로 절제 한다면
이는 치료되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좌폐의 종양을 수술하면 우측폐로 바로 전이 될 수
있고 뇌로도 전이가 되며 복부로도 전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복부의 종양은 그것을 수술하면 흉부로 전이가 된다. 왜냐하면 수술칼로 그 부분을 절제하여
제거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이 완전하게 전신의 병소를 제거하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암의 종양 세포라는 것은 언제나 신체의 다른 조직에 전이될 수 있고 재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환자의  생존소질(素質)과 신체 면역력이 종양제거보다 우선하여 중요하다

우리가 특히 유의하여야 하는 부분은 중기나 말기의 암환자에 대한 화학적 요법(항암제)의
사용이다. 항암제 사용은 국부적 종양을 제거 축소시키는 역할은 하겠지만 그 약제 자체로
인한 엄청난 전신적 부작용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항암제 사용은 환자의 체력에 엄청난 소모를 가져오며 이로 인하여 환자의 생존에 필요한
소질(素質)과 면역 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화학요법은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서양의학에 의한 화학 요법 치료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단축 시킨다는 사실은
통계로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무엇보다도 환자의 생존 소질과 신체 면역력이 종양 제거보다 더 중요한 것이며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암은 인간과 더불어 신체내에 공존하는 것이다

의학계의 일반적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제(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를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그 방법은 결코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 한다는 것은 임상적
으로나 통계적으로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엄청난 부작용으로 환자의 체질 자체를 약화시켜 체력(면역력)을 소모
시키고, 암세포를 죽임과 동시에 그 파괴력으로 체력과 면역력을 동시에 파괴 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며, 이로인한 환자 체질의 피해와 면역력의
저하 등 그 부작용은 엄청나게 큰 것이다.

종양을 제거한다고 해서 완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재발할 수
밖에 없다.

*註 : ‘관해’라는 말은 암이 치료 전에 비하여 50%이상 감소하였을 경우를 “부분 관해”,
        암이 모두 없어져 보이지 않을 때는 경우를“완전 관해”라고 한다.
        완전 관해라는 말은 현재의 의학 기술로는 -진단방법으로는-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일 
        뿐 완치되었다라는 의미는 아니며, 완전 관해라고 하여도 재발의 가능성은 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하여는 완치라고 하지 않고 관해라는 말을 사용
        하는데 대하여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전이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것은 현재의 치료방법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라 하겠다. 이러한 모든 사항들은 결과적으로 아직은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치료법들이 확실한 종양 치료의 기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의 이 이론은 많은 중국 의학계의 동의를 받았으며 암이라는 것은 인체 내에 누구나 함께
존재하며 인간과 공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