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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위절제술후 식사요령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6.

위절제술후 식사요령

위암 수술은 위의 2/3절제 혹은 완전절제를 합니다. 그래서 남이 있는 위가 작거나 전혀 없게 됩니다.  음식을 먹었을 때 음식이 위에 머무르면서 충분히 소화가 된후 장으로 내려가는데 위의 용량이 적거나 없음으로 이러한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갑자기 장으로 내려가면  상복부 팽창감, 경련성복통, 그리고 메스꺼움과 같은  덤핑증후군 증상을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저혈당에 빠져 기운이 빠지면서 땀이 나고, 메스꺼움, 맥박수 증가, 그리고 불안, 초조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환자는 음식 먹기를 꺼리며, 충분한 영양 섭취가 안되어 수술후 회복이 느릴 뿐만 아니라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그래서 효과적인 식사 요령을 익혀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수술후 '물 -> 유동식 -> 부드러운 음식 -> 고형식'으로 넘어 갑니다. 물이나 유동식은 씹을 것이 없지만 그래도 씹어면서 천천히 삼키고, 고형식도 충분히 씹어 삼킵니다.
  •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2시간 간격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 먹을 때는 등 받이 있는 의자에 약간 기대서 먹습니다.
  • 국물이나 물은 식사중에는 적게 먹고 식후 30분경에 먹어줍니다.
  • 덤핑증후군의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후 바로 눕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설탕같은 단순 당질은 덤핑증후군을 잘 야기 하기 때문에 복합 당질의 형태로 섭취합니다.
  • 락토스가 적게 함유된 우유를 먹습니다.
  • 고단백, 중등도의 지방식은 열량 보충과 단백질 공급을 위해 필요합니다.
  • 지방과 섬유질이 너무 많아 위 배출이 지연되어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뉴케어, 엔슈어 같은 캔에 들어 마시는 영양제를 식간에 하루 세번 정도 마셔 영양(특히 단백질)을 보충합니다.
  • 종합비타민제를 적절히 사용하십시오.
  •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한 일지를 써서 영양사와 상의하십시오.

 

자료출처 :  위절제술후 식사요령 - 암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