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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심리적 요인은 암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6.
심리적 요인은 암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가


 
「병은 마음으로부터」라고 합니다.

암의 예후도 환자의 심리적 요인에 좌우된다고 하는 사고가 일반적입니다. 계기가 된 것은 1979년의
「란셋」지에 보고된 조기 유방암 환자 69명을 5년간 추적한 연구입니다. 병에 적극적으로 맞서는「Fighting spirit」의 마음 가짐은「무력감, 절망감」의 마음 가짐 보다도 재발률이 낮고 생존률이 높다고 하는 결과였습니다.

암의 예후와 심리적 요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 후의 연구 상태를 영국 뉴캐슬 대학의 그룹이 정리해서
「영국 의학 잡지」2002년 11월 9일호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연구 그룹이 발견했습니다. 이 중 26건이 생존률에 대한 보고로, 11건이 재발률에 대한 보고였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유방암에 대한 연구였지만, 백혈구, 피부암, 폐암, 소화기암에 대한 연구도 있었습니다. 환자수가 적은 연구가 많고(중앙치는 125명), 200명을 넘는 연구는 4건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Fighting spirit」과 생존률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전부에서 10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양자의 관계를 인정한 것은 이 중 2건의 소규모의 연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또, 재발률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4건 있었습니다. 이 중 3건에서는「Fighting spirit」과의 관계를 인정했지만, 가장 대규모인 4번째의 연구(578명)에서는 관계가 없다고 하는 결과였습니다

한편,
「무력감, 절망감」과 생존률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전부에서 12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양자의 관계를 인정한 것은 이 중 2건의 소규모적인 연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또, 재발률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5건 있었습니다. 이 대부분은 「무력감, 절망감」과 재발과의 관계를 인정한 결과였지만, 인수는 적고, 상세한 것이 잘 보고되어 있지 않는 등, 연구의 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이외의 심리적 요인과 암의 예후와의 관련에 대해서도 전체의 결과는 불인치였습니다. 또, 양자의 관계를 인정하는 연구는 인정하지 않는 연구보다도 연구의 규모가 작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리를 기본으로 연구 그룹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암의 재발이나 생존에 대해서 심리적인 대책 방법이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일치한 과학적 근거는 거의 없다. 생존률을 높이거나, 재발의 위험을 낮추거나 하는 목적으로 (
Fighting spirit 등의) 특정의 대처 방법을 채용해야하면, 암 환자가 스트레스를 느낄 필요는 없다.

암 환자에 대해서 확실한 정신적 치료를 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이 논문은「생존률의 향상이나 재발률의 저하」를 목적으로 게재해서, 환자에게 필요 이상의「긍정적인 사고」를 강요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그와 같은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초기의 소규모 연구」에 의해서 센세이션이 일어나서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된 이론이「그 후의 대규모 연구」에 부정적인 결과가 되는 것은 이「
Fighting spirit」의 사례에 그치지 않습니다. 환경 호르몬으로서의 작용이 의심되는 PCB와 유방암에 대해서도「초기의 소규모 연구」에서는 강한 관련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그 후의 대규모 연구」의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연구를 과신하지 않고, 복수의 연구를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