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병변

근육병변

 암과 관련되어 생기는 근육병변은 움직이지 않거나 하루 활동량이 적어 생길 수 있고, 그외 근육이나 연부 조직에 암의 직접 침투, 부종양성 증후군,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암종 근병증, 암종 신경근육병증 등으로도 생길 수 있다.

부종양성 증후군

암에서 분비하는 물질에 의해 다발성 근염이나 피부근염이 생기도 하는데, 이는 50세 이상의 남자 환자에서 호발하고 폐암, 유방암에서 잘 동반된다  지구력 감소, 근위약, 근육통, 관절운동감소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치료로는 신장운동 및 등장성 운동이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근육병변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해 근육병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등장성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의 대사를 촉진시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으나 완전한 회복이 올 때까지는 1년 정도 소요된다.

암종 근병증(carcinomatous myopathy)

근육에 전이암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 염증 반응 없이 광범위한 근육 괴사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대개의 경우 운동 요법이 커다란 효과가 없고, 통증을 완화시키고 일상 생활이 가능하게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주위 환경을 안전하고 접근하기 쉽게 바꾼다.

암종 신경근육병증

근육에 전이암이 있으면서 암 덩어리에서 분비되는 독성 물질로 주위 신경에 병변을 일으키는 경우 생기는데, 이때에는 근위부 위약이나 건반사의 소실, 원위부의 운동 및 감각 기능 소실 등 근병증과 신경병증의 증상이 겹쳐서 나타난다. 치료는 암종 근병증과 유사항며, 보조기와 보조기구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