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흡연은 친구의 모방으로 시작한다
학교에서 흡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하여 담배를 피는 것이 10대 흡연의 가장 큰 이유이며 영향이라는 것이 미국의 심리상담전문저널 70호에서 밝혀졌다.
미국의 브라운 대학 의과대학이 21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동료관계, 가족관계 등이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친구가 흡연하는 것 즉 동료관계가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흡연을 하는 친구를 두 명을 가진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흡연가능성이 6배에 달했다. 또한 흡연 친구를 둔 청소년은 일시적인 흡연가에서 애연가로 변할 확률이 10배가 넘는다고 했다.
다음으로 부모의 흡연이 청소년의 흡연 가능성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흡연은 아들에게, 어머니의 흡연은 딸에게 각각 영향을 36% 이상으로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달에 두 번 이상 술을 마시는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은 음주를 하지 않는 청소년보다 9배가 높다.
이번 연구를 수행했던 로이드 리차드슨氏는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은 이미 음주도 시작했으며 애연가인 친구를 몇 두고 있다. 따라서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매우 힘든 게 사실이고 청소년기가 지나 각종 암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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