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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가리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8.
가리비
1.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
타우린, 글리코겐 유사 물질
2. 왜 암에 효과적인가?

가리비 국물에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최근 가리비 국물에 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보고가 줄을 잇고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기로 하겠다.

타우린, 글리코겐 유사 물질 - 암 발생 억제 성분
가리비에 함유된 성분 중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타우린이다. 발암 물질에는 암세포의 발생을 촉진하는 이니시에이터와 암세포를 증식시켜 조직의 암 발생을 촉진하는 프로모터의 2종류가 있다.

일본 기후 대학 의학부의 오카모토 기요히사 의사 팀은 이 2종류의 발암 물질에 타우린을 첨가하여 쥐에게 투여하는 실험을 했다. 그러자 타우린을 투여한 그룹은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에서 발생한 종양의 수가 약 1/3 정도였다. 즉, 타우린에는 이니시에이터와 프로모터 모두의 작용을 억제하여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 산업 기술 개발 센터의 연구 그룹은 가리비 국물을 약 13배로 농축시켜 주성분인 당질만을 추출해 낸 다음, 암세포를 접종한 쥐에게 이 추출액을 3회에 걸쳐 주사했다.
그 결과 가리비 국물을 주사하지 않았던 쥐들은 암세포가 증식하여 2주쯤 경과한 후 사망한 것에 비해 가리비 국물을 주사했던 쥐는 암세포가 사라지고 완전히 치유되었다.

체내에 들어 온 당질은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변환되어 저장된다. 지금까지 글리코겐 유사물질이 암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지만 이 실험 결과에서 글리코겐 유사 물질에도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3. 효과적인 이용법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는다
가리비의 제철은 겨울이지만 최근엔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출하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국물에는 단맛이 우러나있을 뿐 아니라 글리코겐 유사물질 등의 암 예방에 유효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국물도 버리지 말고 남김없이 먹는 것이 좋다.

가리비는 볶음이나 샐러드, 스프, 스파게티 등에도 잘 어울린다. 따라서 항 산화작용이 강한 완숙 토마토를 이용한 가리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등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암 억제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늘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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