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환자 유전자치료 새 희망

癌환자 유전자치료 새 희망

질병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고대에서부터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 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 발전으로 많은 질환이 유전자 이상에 의해 초래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때문에 유전자 치료는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류 역사상 첫번째 유전자 치료는 90년 미국에서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도되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많은 질환을 대상으 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상 질환은 악성 종양이 가장 많아 60%에 달한다.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선천성 대사장애를 비롯한 각종 질환에 대해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등 그 적용 범위가 점 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암 환자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 치료 방법으로는 첫 째, 암 유전자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둘째, 몸에 있는 암 억제 유전자 기능을 복원하는 방식이다. 셋째, 몸의 정상 면역 기능을 회 복하고자 하는 시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유전자 치료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가로놓여 있다. 유전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이고 엄정한 윤리적, 사회적 검증이 수반돼야 한다.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 가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