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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東西) 의학을 접목해 암 정복에 나서겠다.”
세계 3대 암 클리닉 중 하나인 러시아 블로힌 암센터(원장 미하일 다브이도프)의 연구담당부원장 아나톨리 바르시니코프 박사(사진). 그는 한국광혜원 한방병원(원장 최원철)과 공동으로 한약 성분을 이용해 개발해 온 ACM909이라는 항암제의 임상전 실험을 7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ACM909이 기존 서양의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항암제에 비해 항암 능력은 떨어지지만 고통과 부작용이 적고 면역 효과 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약은 특히 다른 항암제와 같이 투여하는 ‘칵테일 요법’을 쓰면 두드러진 효능을 나타냅니다.” 블로힌 암센터는 역시 한약성분으로 된 ACM-N이라는 항암치료 보조제도연구 중이며 중국에서 개발해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사제 ‘강글라이트(康菜特)’의 임상실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바르시니코프 박사는 “러시아에선 해마다 46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있다”며 “서양의 현대 의학만으로는 암을 극복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동양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러시아 의료계에서는 동양의학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1951년 개원한 블로힌 암센터는 1200병상에 의료진과 연구인력을 포함해 직원만 4000명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암클리닉센터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 kimki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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