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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내시경검사(대장내시경)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4.

내시경검사(대장내시경)

   
대장 내시경 검사의 종류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는 에스상결장까지만 보는 에스상결장경 검사, 그리고 소장의 끝 부위까지 포함해서 대장을 전부 다 검사하는 전체 대장 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에스상결장경 검사는 직장을 포함해서 대장의 하부 1/4내지 1/3 정도를 검사하는데, 관장만 하고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대장암이나 용종의 60% 정도가 직장과 에스상결장에 생기며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궤양성 대장염이란 질환도 항상 직장을 포함해서 하부에서 상부 쪽으로 생기기 때문에, 이 검사는 매우 유용합니다.
  그렇지만 에스상결장경 검사에서 병변이 발견되면 전체 대장을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부 대장에 이상이 있으면 그 위쪽 대장에도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특별한 경우 외에는 처음부터 대장 전체를 확인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때는?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없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배변 습관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대장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특히 40~50세 이후에 나타난다면, 또 가족 중에 대장암을 앓았던 분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변을 보기가 힘들며, 특히 검은 피가 날 때도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하듯이,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40세 이후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더러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