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요법은 암종양이 열에 약해 43℃의 열에 괴사한다는데 착안하여 종양 부위에 43℃까지 열을 올려주므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교호쿠 병원에서 개발된 치료법이다.
교호쿠병원은 일본의 대체의학계에서 한방의 맥진법인 양도락 측정을 진단의 중요지표로 사용한다는 것과 각종 암증의 예방 및 치료에 온열 요법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정작 덴바야시 박사는 온열요법은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몇몇 대학병원에서도 시험적으로 임상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치료방식은 면역요법이라고 불러야 맞다고 주장한다.
이 병원에서도 암은 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부분 온열요법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 온열요법에 대해서는 국내 일부 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호쿠병원(京北醫院)에서는 동서의학이 자기의 길만을 고집하면 결국 피해자는 환자이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접목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교호쿠 병원의 원장 덴바야시 박사는 자신이 의학부 학생시절에 머리에 유사 뇌종양이 생겼고 눈은 베체트병, 그리고 다리는 버거병에 걸렸을 때 당시 교수들은 불치를 선언했으나 그는 이를 포기하지 않고 한의학 서적들을 구해 독학을 시작했고 실제로 이를 극복하게 되었고 자기 자신의 체험을 통해 관점을 바꾸면 치료법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는 자신의 주장이 자신이 실제 체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얘기한다.
도쿄의 도시마 구스가모 네거리 근처에 위치한 교호쿠병원은 오히려 의료사단법인 교유카이의 이사장인 덴바야시 제네오 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양방과 한방을 겸한 새로운 시각으로 각종 난치병 치료 및 암 예방에 대한 많은 논문들을 발표, 일본 의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덴바야시 박사는 정통의학계가 암을 「원인 불명인 세포의 돌연변이」라고 정의하는데 비해 그는 암 역시『개시인자가 있고 촉진 인자가 있으며 발현 인자가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 과정을 거치는 정상세포』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자신의 이론에 따라 그 인자들을 찾아내면 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결국 의사나 환자 모두 암에 대한 「발상」만 전환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덴바야시 박사는 동양과 서양의 의학이 지금처럼 서로 상대적이거나, 또는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가는 한 피해자는 인간일 뿐이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 「포괄적 의학」 또는 「전인적 의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실제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혈액 중에 있는 종양을 괴사시키는 인자(TNF)를 혈액에서 뽑아 직접 암환자에게 주사한 후 체온을 높여가는 온열요법을 창안하여 실시하고 있다.
2) 온열요법의 실제
① 정신치료로 환자와 의사의 치료법에 대한 신뢰쌓기 과정이다.
교호쿠 병원은 양방과 한방을 배합해 자신의 난치병을 치료하겠다는 환자의 의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같은 철학은 모든 환자가 치료를 받기 전 환자의 심리상태를 판단하는 시험을 치러 70점 이상을 받아야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서 잘 나타난다.
② 바로 온열요법으로 종양괴사인자(TNF)유도 요법이라고도 부르는 단계다.
TNF란 백혈구가 만들어 내는 생리활성 물질로 암세포만을 괴사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유전자공학을 이용해 만들어낸 TNF주사는 정통의학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TNF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통의학계의 견해이다.
그러나 덴바야시 박사의 주장은 약간 다르다. 일단 TNF를 주사한 후 체온을 섭씨 39∼40도까지 올려주면 DNA에서 암세포 증식을 중지시키게 되고 42도가 되면 암세포가 죽기 시작하며 43.5도에 이르면 모든 암세포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체온이 45도가 되면 정상세포도 죽는다. 따라서 교호쿠 병원에서는 덴바야시 박사가 직접 고안한 장치로 암환자의 체온을 부분적으로 최고 43도까지 올려줌으로써 암세포를 소멸시킨다.
③ 림프구의 숫자와 활성도를 높여주는 림프구 치료로 림프구를 배양해 주사하는 백신요법을 사용한다.
백혈구와 림프구로 대표되는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스스로 치료되게 한다는 원리이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혈액투석도 실시한다.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뽑아 적외선으로 소독한 후 다시 집어넣는 치료법이다.
④ 교호쿠 병원은 이같은 치료법외에 원적외선 사우나를 비롯해 냉·온탕목욕법, 니시식 6대 운동법 등을 처방한다.
원적외선은 인체에 흡수될 때 일반 열보다 80배나 깊숙히 피하 심층으로 스며드는데, 이 적외선은 인체내 세포를 구성하는 수분과 단백질 분자에 방사되어 세포를 1분에 2000번씩 미세하게 흔들어 주는 진동을 통해 세포 조직을 활성화시켜 생명활동을 보다 왕성하게 만든다.
이러한 생체열반응은 체내의 통증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내 세포가 가지고 있는 유해 물질인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써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데, 혈관 내 혈전을 분해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므로 혈액이 맑아지고 pH를 상승시켜 체질을 알카리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 곳은 통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나 단기입원 환자의 경우 아침은 마그밀·구연산·다시마 등을 섞은 숙변제거용 주스,점심은 클로렐라 소바국수,간식은 자연식 케이크 한 조각과 탕약,저녁식사는 자유롭게 먹도록 한다.여기에 한국산 인삼과 머루·산포도 등이 포함된 탕약을 복용케 하기도 한다.
⑤동·서양 의학을 접목한 암체질 검사법
덴바야시 박사가 세계 대체요법계의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고안한 특유의 암체질 검사법 이론때문이다.암체질 검사법 역시 양·한방 이론이 더해진 것으로,암이 발생하지 않았다 해도 앞으로 발생할 위험도를 수치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검사법은 네가지로 가장 먼저 CCM을 측정한다.CCM측정은 국내에서도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전자맥진기로 소양삼초경·소양담경 등의 경락에 흐르는 미세전류 저항치를 측정해 결과를 종합,7이상의 수치가 나타나면 혈액검사를 받도록 한다.
혈액검사는 동맥경화정도·심장부담정도·혈류검사·분당 혈액량검사·심박수·말초혈관계수 등을 조사하는 혈압및 심장혈관동태 검사로 부교감 신경의 과긴장 여부를 살펴보고,백혈구중의 중성구 수치가5백/㎕ 이하면 일단 암체질 환자로 판단한다.
특히 이미 수술한 환자의 경우 이같은 검사로 미소전이암 잔존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로 비타민A함유량을 검사하면 거의 확실한 암체질 여부가 결정난다.
덴바야시 박사는 암이 발생하는 것은 마치 어머니 뱃속에서 임신이 되는 것과 같다고 얘기한다. 암세포가 태아라면 암세포 표지자는 태반이고 증식에 관계하는 암혈관은 탯줄과 같은 격이라 의사의 눈을 통한 초기암 진단은 보통 암세포가 적어도 1백억∼1천억개가 돼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CT나 MRI 등 첨단장비들을 통해서도 최소한 10억개(1g)가 돼야 가능한데, 이마저 발견 확률이 전체의 8%밖에 안 된다.태아가 눈에 보여야 임신이라고 진단하는 것과 같다.이곳의 혈액 검사법으로 암발생 위험도나 암 수술 후 잠재된 미소전이 암을 90%까지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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