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암 환자를 위한 이미지 요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4. 3.

암 환자를 위한 이미지 요법

그 이미지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자기 자신이 납득할 수 있으며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이어야 한다.

 

가.암 덩어리를 사실적으로도 그려보고 상징적으로도 그려본다. 암은 몹시 나약하고 혼란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상상한다

나.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치료가 체내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자기 자신이 이해하기 쉽게 그린다.

다.암의 증상이 약해져가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죽은 암세포가 백혈구에 실려서 배출되는 모습을 그린다.

라.만약 어딘가에 통증이 있으면 그 부분으로 백혈구의 군단이 흘러 들어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상상한다.

마.아무런 병도 없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어지고 에너지가 흘러넘치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바.다음에는 자기의 인생목표에 다가가는 상황을 그린다.

사.건강 회복에 자기가 관여하고 있는 것을 마음속으로 자화자찬해 본다.

아.눈꺼풀을 가볍게 하고, 눈을 뜰 준비를 하며 자기가 있는 방을 의식한다.

차.이제 눈을 뜨고 평상시의 활동으로 돌아간다.

 

사이먼튼 박사의 이미지 요법을 보고 있으면 정말 우리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강렬한 느낌을 가질 것이다. 마치 나의 백혈구가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들을 무찌르는 것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면서 몸이 근질근질해지는것 특히 구체적으로 생각할수록 더욱 느낌이 강하게 들 것이다.

이미지 요법은 자기가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기대하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다. 강력한 플라시보이다. 암이 약화되고 마침내 소멸될 때까지 이미지를 그린다. 암이 약화되고 마침내 소멸됨에 따라 몸에 에너지가 흘러넘치고 식욕이 솟아나며 좋은 기분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모습을 그린다.

사실 이 훈련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기는 어렵다. 일부라도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효과가 있다. 훈련 중에 머리에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괴로워하지 말고 이미지 훈련으로 돌아오면 된다. 이것은 명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선 이미지 훈련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

http://cafe.daum.net/gbn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