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차도를 달린다. 잘못하여 차도를 벗어나면, 누구나 차도로 되돌아 가고자 할 것이다.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차도가 가장 알맞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신체에는 생체를 유지하는데 가장 알맞은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장소 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신체자신이 알고 있고, 자기의 신체를 그 상태, 그 장소에 두려고 하며 벗어나면 되돌아 가려 한다.
가장 적절한 상태에 두는 힘, 이것은 자연치유력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항상성유지기능의 기능임이 분명하다. 그 힘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것 일까? 그것은 60조 개의 세포전부가 가지고 있는 DNA(유전자)에 있다. 유전자란 신체및 생체활동의 설계도이다. 이 설계도는 선천적으로 짜여 있어 장기, 기관,조직은 전부 이 설계도를 기초로 만들어지고 활동하게 되며, 가장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어떠한 트러벌이 생겨, 가장 적절한 상태 또는 가장 적절한 장소로 부터 벗어났다고 해도 이 설계도에는 원래의 상태, 장소로 되 돌리는 순서까지 그려져 있어, 그 순서를 밟으면 원래의 상태, 장소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병이란 장기, 조직에 장해가 생겨 가장 적절한 장소를 벗어난 상태라고 해도 좋다. 발병하면 DNA는 설계도의 순서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장소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병을 고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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