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간암765 간염 환자, '이 치료' 빠를수록 간암 위험 낮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 B형간염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간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 (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에 게재하였다. 해당 연구는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 중 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그렇.. 2022. 4. 5. 연세의대, 예후 나쁜 간암 특징 밝혔다 출처:의사신문 연세대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영년,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 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로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하며 두 암종의 일부가 서로 섞여 하나의 간암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고돼 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을 각각 두 가지로 나누고 각 그룹이 가지는 유전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먼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 2022. 4. 1. 예후 나쁜 간암 특징 밝혀졌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subtype)과 특징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간암의 특징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 정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 의대 병리학교실 박영년,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밝혔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 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로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하며 두 암종의 일부가 서로 섞여 하나의 간암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고.. 2022. 3. 31. 간암 치료제 '소라페닙' 내성 극복 희망 찾았다 (왼쪽부터)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연구팀 박근규 교수, 최연경 교수, 변준규 연구교수, 이승형 박사과정 /경북대병원 제공 국내 연구진이 간암 치료 시 흔하게 발생하는 내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 최연경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변준규 연구교수, 이승형 박사과정)은 간암치료제인 '소라페닙'의 내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소라페닙은 간암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단일 약물요법이지만, 높은 재발률과 내성으로 한계가 있어 약물 반응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전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간암세포에서 거대음세포작용이 유도되면 소라페닙의 항암효과가 상쇄된다는 점에 착안해 거대음세포작용이 소라페닙의 내성 유발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밝히고자 했다. 연구를 통.. 2022. 3. 22. 어느 날 간암 선고… '이 질환'이 무서운 이유 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방치 시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C형간염은 간에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감염된 간세포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 C형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A·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방치하면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간경화)을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C형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혈액을 통한 감염에 주의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액전파로 감.. 2022. 2. 26. 변에서 '이 색' 보이면… 간암 때문일 수도 간암이 발생하면 담즙이 대변에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서 흰색이나 회색 대변을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2015~2019년) 상대 생존율은 37.7%에 그칠 정도로 낮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하는 셈이다. 이처럼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 말기가 돼서야 병을 발견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암을 의심할 만한 징조가 보이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간암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흰색이나 회색 대변을 보는 것이다. 흰색이나 회색 대변은 담즙이 대변에 제대로 섞이지 않은 게 원인이다. 간암에 의해 답즙 생산이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나 .. 2022. 2. 1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