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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423

사우나 중 '핑~' 도는 느낌… 돌연사 위험 신호? 사우나 도중 핑 도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고령자들은 이를 위험 신호로 판단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파가 이어지면서 몸을 뜨겁게 데워주는 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간혹 사우나 도중 '핑' 도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령자는 위험 신호로 판단해야 한다. 일본 도쿄 보건장수의료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에서 한 해 목욕탕 내 돌연사로 사망하는 75세 이상 고령자는 1만3000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사우나 중에 사망한 고령자의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핑 도는 느낌은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부족해 발생한다. 사우나를 할 때 피부 온도는 40도 가까이 상승한다. 땀이 나면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된다. 반면, 뇌와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은 감소해 .. 2022. 12. 29.
뜨거운 물 샤워가 가져다주는 부작용 뜨거운 물 샤워는 심혈관질환 악화, 생식능력 감소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날이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게 사실은 건강엔 좋지 않다고 한다. 뜨거운 물 샤워의 부작용을 알아본다. ▷피부장벽 손상=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돼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 가볍게는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우며, 때로는 따끔거리기도 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 보면 심한 경우 상처가 생겨 피가 나고 갈라진 틈새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봉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건조한 피부는 일명 '닭살'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하기도 한.. 2022. 12. 10.
발바닥에 핫팩 붙였다가 결국… '저온화상' 주의보 핫팩을 피부에 오랜 시간 붙이고 있으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족냉증이 있는 20대 여성 A씨는 자면서 발을 따뜻하게 데우고자 발바닥에 핫팩을 붙인 뒤 수면양말을 신고 잠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발바닥에 간지러움과 따가움이 느껴져 잠에서 깼고, 피부가 빨갛게 변해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저온화상을 진단받았다. 겨울철 인기가 많은 ‘붙이는 핫팩’은 저온화상의 주요 원인이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40~70도)에 오래 노출되며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붙이는 핫팩은 비교적 크기가 작지만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온도가 높게는 70도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 붉어짐, 간지러움, 물집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피부 괴사나.. 2022. 12. 8.
"폐 전이된 대장암 환자, 고주파 열 치료 효과" 대장암 폐 전이 고주파 열 치료 시술 직후 Cone Beam CT 소견./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대장암 폐 전이 환자에서 고주파 열 치료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에서 폐 전이가 발생하면, 소수 폐 전이일 땐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는 게 표준 치료법이다. 그러나 폐를 절제하면 폐 기능 감소 등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동반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땐 방사선 치료 부위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홍현표 교수 등 대장암팀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를 치료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고주파 열 치료술을 진행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폐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장비 유도 하에 시술 기구를.. 2022. 12. 2.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가 위험한 이유 지난해 1월 부산에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깔고 잠을 자던 중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DB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안전한 전기장판 사용을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전기를 이용해 뜨거운 열을 내는 기기인 만큼, 잘못 사용할 경우 화재·화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화재를 예방하려면 천연고무 소재 라텍스 제품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거나 아래에 깔고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꺼운 제품일수록 전기장판 위를 덮었을 때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온도가 높게 오를 위험이 높다. 실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2. 12. 1.
스크랩 날 추우니까 뜨끈~한 사우나? '이런 사람' 주의 심장질환, 심한 당뇨병,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사우나 할 때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추워지면서 사우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사우나는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 촉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우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장 질환 짧은 시간 사우나를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심장질환 환자에게 좋다. 그러나 장기간, 갑자기 사우나를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는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을 앓는 환자는 사우나 전 몸에 따뜻한 물을 붓는 등 천천히 체온을 높여야 한다. 사우나 시간은 10~15분을 넘기지 않..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