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유 닮은 ‘식물성 음료’, 영양도 우유만 할까?
식물성 우유는 실제 우유보다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적다./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는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주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뼈와 근육의 건강에 기여하고 신경계 기능을 돕는 등 여러모로 몸에 좋다. 최근엔 콩,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로 우유를 모방해 만든 식물성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겉모습만큼 영양도 우유를 닮았을까? 원유가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 음료는 실제 우유와 영양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2023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개 이상의 식물성 음료를 조사했더니 12%만이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등 세 가지 영양..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