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수술718 스크랩 일산차병원, 유방암 수술 1000례 돌파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유방암센터 소속 의료진이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수술 1000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산차병원 제공 일산차병원이 원스텝 빠른 진료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으로 치료 이후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를 앞세워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0례 기념식서 유방암 센터 소속 의료진을 격려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을 지낸 조영업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및 유방양성질환 대가 강성수 교수와 대형 병원 유방암센터장 출신인 김세중 교수와 박소은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남녀 차이를 고려해 치료하는 성차의학 여성 암 건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 2024. 3. 19. 스크랩 우리 몸의 신비… '이 시간'에 난 상처, 빨리 아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 생체시계는 뇌하수체 내부 시교차상핵에 존재하는데, 24~25시간을 주기로 호르몬 분비·심박수·체온 등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오전에 몸에 난 상처는 비교적 빨리 아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빠른 회복을 위해 상처 치료나 수술을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연구진은 상처 치유에 필수적인 피부세포(섬유아세포)를 성장시킨 뒤 실험 접시에 놓고 8시간 간격으로 상처를 내고 치유 과정을 관찰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에 새로운 피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섬유아세포의 단백질이 빠르게 응집해야 한다. 관찰 결과, 낮에 섬유아세포 단백질의 움직임이 밤보다 두 배로 빨라, 상처가 더 .. 2024. 3. 6. 스크랩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 못 받는다는 환자, 무수혈로 수술해준 지역 의사 수술 후 완쾌한 환자 홍 씨(왼쪽)와 임수빈 교수./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고난도 척수종양 환자의 무수혈 수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45세 여성 홍 씨는 2020년, 심한 어깨 통증과 물건을 이유 없이 떨어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척수종양’ 진단을 받았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원치 않았던 홍 씨는 유명하다는 서울 유수의 대형병원과 대학병원 5곳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종양이 척수신경의 앞쪽 위치에 있어 마비의 위험이 크고, 출혈 위험이 있어 무수혈 수술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2년간 수술을 받지 못했고, 이제는 상지뿐 아니라 다리까지 약해져 걷기 힘든 증상도 나타났다. 홍 씨처럼 종교적 신념이.. 2024. 2. 28. 스크랩 마취제가 없던 옛날엔 어떤 의사가 수술을 잘한다 생각했을까? 김동석의 의료인문학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0세기에 들어서야 제대로 된 마취제가 나왔기 때문에 그 전의 외과수술은 참으로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다. 환자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수술을 하는 의사도 제정신으로 하기 힘들어서 술을 마시고 수술하는 것이 비일비재했다. 환자가 요동을 치지 않도록 묶어 놓고 곁에서 붙잡는 역할을 하던 힘 좋은 남자 간호사들에게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고통으로 견디지 못해 기절하거나 쇼크사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수술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나중에 아프더라도 저런 고통을 더 받느니 죽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마취제가 없던 시대에서는 어떤 의사가 수술을 잘한다고 생각했을까? 정확한 시술도 중요했겠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와 주변 사람들의 고통.. 2024. 2. 25. 스크랩 '안경'만 쓰면 화면 안보고 수술… 의료용 글라스 ‘스코프아이’ 30개국 수출 스코프아이./사진=이슬비 기자 의사가 수술할 때 가장 많이 반복하는 자세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는 '도리도리'다. 1940년대 전후로 우리나라에 내시경이 들어온 후, 수술실에는 빠르게 모니터가 자리 잡았다. 내시경으로 몸속에 카메라를 집어넣고, 카메라 화면을 모니터로 확인해 수술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사들은 카메라 화면을 보다가 실제 수술하고 있는 환부를 보는 등 반복해서 고개를 흔들게 됐다. 8시간 이상 긴 수술에서는 의사들이 불편한 것은 물론, 수술의 정확도까지 떨어지는 실정인 것. 해결책을 우리나라 헬스케업 스타트업이 냈다.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의료용 스마트 글라스인 스코프아이(SCOPEYE) 상용화에 성공했다. 실제로 착용해 보자,.. 2024. 2. 22. 스크랩 [의학칼럼] 당일 보행도 가능… '척추 수술' 부담 갖지 마세요 생생병원 오종양 병원장 허리디스크 환자들 중에는 수술이 필수적인 경우에도 무작정 미루는 경우가 많다. 척추 수술은 '위험한 수술'이라는 막연한 인식 때문이다. 물론 주의를 요해야 하는 수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자칫 수술 적기를 늦춰 합병증을 키우는 것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보존적 치료로 완화 가능한 질환이 맞다. 통증이 심해질 경우 주사 치료와 함께 꾸준한 물리치료,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을 병행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더 효과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다. ▲세 달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였는가 ▲대소변 장애가 발생했는가 ▲근력 저하 등 운동신경 기능이 약화됐는가, 이 3가지의 경우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하루빨리 수술적.. 2024. 2.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