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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415

스크랩 눈 온 날 반려견 산책, 신발 신겨야 한다 vs 말아야 한다… '수의사' 의견은? [멍멍냥냥]​ 겨울철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반려견의 발에 자극적이어서 산책할 때 신발을 신기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의 겨울철 걱정거리 중 하나는 '산책'이다. '눈이 오는 날 맨발로 산책하면 발이 시리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이다. 월드펫동물병원 윤홍준 원장은 "반려견은 추운 겨울에 산책해도 발을 크게 시려하지 않는다"며 "다만,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반려견 발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식성 높은 염화칼슘, 반려견 발 자극 눈이 왔을 때 길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부식성이 강해, 반려견이 밟았을 때 발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윤홍준 원장은 "반려견의 발을 염화칼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외출 시 신발을 신기거나 최.. 2024. 1. 7.
스크랩 강아지 피부 병변… 집에 있던 ‘마데카솔’ 발라줘도 될까 [멍멍냥냥] 동물에겐 인체용 마데카솔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물은 사람보다 피부가 약하다. 어느 날 갑자기 전에 없던 피부 병변이 생겨있곤 하다. 급한 대로 인체용 마데카솔을 발라서 응급처치를 해줘도 되는 걸까. 서울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김은아 이사(약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인체용 마데카솔, 반려동물에게 발랐다간 부작용 위험 사람들은 흔히 ‘마데카솔’로 통칭하지만, 사실 마데카솔엔 다섯 가지 제품이 있다. 바로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겔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를 제외하면 다 일반의약품이다. 유효성분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다. 다섯 제품 모두 제품 1g당 센텔라추출물이 10~20mg 들어있지만,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성분.. 2024. 1. 5.
반려동물 함께 사는 중장년, 인지 저하 덜 된다 반려동물이 혼자 사는 중장년층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20%는 경도 인지 장애를 겪는다. 혼자 사는 중장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중산대 연구팀이 2010년~2019년에 영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94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건강 정보와 반려동물 유무를 파악했다. 서로 관련 없는 단어 10개를 기억하는 테스트로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 1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동물 이름을 짓는 테스트로 언어 유창성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은 혼자 사.. 2023. 12. 29.
“길고양이 밥그릇, 한 자리에 계속 놔둬도 되나요?” 돌봄 가이드라인 나와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길고양이 먹이는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만 급여하는 게 바람직하다. 급여가 끝난 후엔 공중 보건을 위해 밥그릇을 치워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단체, 수의사,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길고양이 복지 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외 논문과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되, 국내 실정을 고려해 몇몇 내용은 일부 조정됐다. 가이드라인은 ▲길고양이 중성화 방법 ▲밥자리 선정 시 고려할 점 ▲길고양이 돌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길고양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등의 정보를 망라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길고양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암수 모두 중성화 .. 2023. 12. 29.
저출산 여파?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려 [멍멍냥냥]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용 유모차인 ‘개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은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유아용 유모차 합계 판매량을 100으로 봤을 때,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 비율이 57%, 유아용 유모차가 43%를 차지했다. 2021년엔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 비율이 33%와 67%였으며, 2022년엔 36%와 64%였다. 전체 판매량과 판매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G마켓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세 분기 동안 판매된 유모차라면 적어도 5000여개는 넘게 팔렸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유모차 역전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반려견 인구는 .. 2023. 12. 28.
은퇴 검역탐지견, 1월 31일까지 민간 입양자 찾는다[멍멍냥냥]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시작한다. 검역탐지견은 ‘가축전염예방법’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 반입이 금지된 축산물과 식물류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 공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 29마리가 배치돼 있다. 마리당 연간 5000건 이상(2022년 기준)의 반입 금지 물품을 적발하고 있다. 탐지견은 은퇴시기인 만 8세가 되거나, 능력 저하·훈련 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에 입양돼 제2의 삶을 시작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 민간 입양을 시행해 13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2024년부터는 민간 입양을 분기별로 한 번씩, 연 4회 실시한다. 1분기 입양..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