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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

스크랩 [멍멍냥냥] “보호자가 당황하면 안 돼요” 반려견 길에서 부상 입으면 ‘이렇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18.

 
반려견이 상해를 입었을 때는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개가 차에 치이거나, 다른 동물에게 물렸을 때와 같이 반려견이 상해를 입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이때 보호자가 반려견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중요한데, 당황스러운 마음에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반려견 사고 직후 보호자가 지켜야 할 주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쓰다듬다간 개 물림 사고로 이어질 위험
사고 직후 개는 사람과 같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낀다. 이에 최대한 손길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반려견 입 근처에 손을 가까이 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평소 온순한 동물도 심한 상처를 입고 흥분한 상황에서는 보호자를 물 수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 옆에 차분히 앉아 개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몸을 담요나 수건으로 몸을 감싸주는 것이 한 예다.

◇병원에 옮길 때는 단단하고 납작한 판에 실어야 
개를 병원으로 데려갈 때는 품에 안기보다 이동장이나 들것을 활용해 옮기는 것이 좋다. 골절상을 입은 반려견을 함부로 안으면 부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작은 개는 이동장 등에 넣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옮길 수 있지만, 큰 개의 경우 마땅한 도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최대한 ‘들것’과 같은 모양의 도구를 찾아야 한다. 들것은 단단하지만 납작하고 넓은 판이면 좋다. 동물병원에 전화해 자신의 주변 어떤 사물을 들것으로 쓰는 게 좋은지 상담받는 것도 방법이다. 개를 눕힐 때는 목이나 등이 꺾이지 않도록 한다.

◇병원 이동 중에 반려견 상태 상세히 전달해야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위급 상황인 경우 시간이 곧 생명이다. 병원으로 가고 있다면 해당 병원에 전화해 자신이 개와 함께 가고 있으며, 어떤 상황인지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는 게 좋다. 반려견의 사고 경위부터 ▲호흡·의식 상태 ▲골절 여부 ▲출혈이나 경련 같이 현재 보이는 증상 등을 상세하게 전달한다. 이때 언제부터 이상 증세를 보였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간 경과에 따른 적절한 처치가 가능하며, 수의사가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17/202506170222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