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목이나 새우등 자세는 척추 관절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몸 곳곳에 악영향을 끼친다. 거북목 자세를 계속 취하면 목에 있는 흉쇄유돌근이 축 늘어진다. 이 경우 흉쇄유돌근 밑에 있는 경동맥과 신경이 눌려 뇌로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혈액이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인지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몸 곳곳에 통증도 생긴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머리, 눈 주위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목디스크 위험도 있다. 머리부터 목까지 S자 곡선이 되지 않으면 머리의 무게를 특정 척추 마디나 근육이 특히 많이 받는다. 그러면 해당 척추·근육이 약해지면서 팔·손저림, 팔다리마비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질병을 막으려면 일단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몸의 하중이 목과 허리에 있는 척추와 근육들에 골고루 분산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끝에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자. 엉덩이는 약간 뒤로 빠지고 배는 약간 앞으로 나오면서 몸통이 활 모양으로 휜다. 목은 앞쪽이 약간 튀어나오도록 턱을 15도 정도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추 주변의 기립근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두손을 뒤로 모아 깍지를 낀 채 뒤로 당기면서 머리를 뒤로 쭉 빼내듯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30/202505300300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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