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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질병백과TV] 척추 내시경 수술을 하는 이유는 '이 것' 입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17.

 
헬스조선DB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기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극심한 허리 통증과 방사통을 호소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며 통증이 유발된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오래 걷게 되면 방사통과 같은 파행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차단술, 고주파수핵성형술, 풍선확장술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긴 바늘을 투여해 신경 주변 유착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고주파수핵성형술은 디스크가 탈출된 부위에 고주파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변형된 디스크 회복에 효과적이다. 풍선확장술은 협착 부위를 확장시킨 후 협착 부위와 신경 사이 유착을 제거해 증상을 조절해주는 시술이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는 구멍을 두 개를 뚫어 한쪽은 카메라를 통해 수술 부위를 관찰하고, 나머지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터진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척추관협착증 또한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신경차단술을 통해 협착 부위의 염증을 제거하고 척추뼈, 힘줄, 인대 근육을 강화하는 통증 치료를 시행한다. 풍선확장술은 협착 부위와 신경 사이 유착을 녹이는 항염증제를 투여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방법에는 미세현미경과 척추내시경이 있다. 미세현미경 수술은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 확대해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보편적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내시경 수술이 주목 받고 있는데 이유는 최소 침습적이기 때문이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구멍 두 개 만으로 수술하므로 출혈 부위가 적고 감염과 합병증 발생이 적다. 또한 카메라와 수술 기구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더 넓은 범위와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 안정성과 정확도가 높다. 부분 마취로 수술할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위라이브병원 황창환 원장과 함께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본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주의 사항 등도 살펴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2/202503120285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