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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국민 10명 중 4명, 당뇨병 전 단계… 예방 가이드라인 나왔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2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성인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 예방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0년 16.7%로 1년 전 14.5% 대비 2.2% 증가했다. 5년 전이던 2015년과 비교하면 10.4%에서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인 10명 중 4명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비율이 높고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194명의 식이 습관과 행동을 분석해 유형별 식사 지침과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뇨병 위험도, 영양 지수에 따라 식사 지침을 제공하고, 식품에 표시된 영양 정보를 활용한 장보기 방법 등을 제시해 당뇨병 발병 전에 건강 관리를 돕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청년층(19~34세이라면 야식, 패스트푸드,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기를 권장한다. 또 당뇨병 위험 유형이 ‘당뇨병 위험도가 높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유형’에 해당하면 제시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권한다.

이번 가이드를 활용 당뇨병 전 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식악처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함께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대상 운영 안내서를 함께 배포했다. 식품의 당류 함량 예시(1회 분량 당 g)를 보면 음료류는 포도주스 26.6, 콜라 21.5, 오렌지주스 18.3이며, 빵류는 단팥빵 14.6, 도넛 13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위험군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에 들어가 법령/자료, 홍보물자료, 전문홍보물 등의 순서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9/202502190209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