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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스트레스 받으면, 알레르기 악화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4.

일본 동물실험 결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준텐도대의대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와 피부 알레르기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E 주사로 귀 염증을 일으킨 뒤, 생쥐를 매일 두 시간씩 감금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연구 결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사멸세포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유전자 발현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스트레스는 병든 부위의 죽은 세포를 없애는 데 필요한 특정 대식세포의 능력을 떨어뜨려 피부 알레르기를 악화시켰다. 또한 병든 부위에 사멸세포가 쌓이면 호산구 침윤이 증가해 알레르기 반응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면역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오래 지속되고, 나중에 분화되는 대식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소이치로 요시카와 부교수는 “이 연구는 스트레스가 교감신경계를 통해 대식세포 기능을 방해해 알레르기 반응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세계 첫 연구다”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는 염증성 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스 해소에는 바나나를 먹어보자. 바나나는 비타민B가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이 연구는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31/202501310167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