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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스크랩 자꾸 붓는 몸, 急死의 위험 신호일 수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30.

부종을 유발하는 질환
 
클립아트코리아
부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장기는 신장, 심장, 간이다. 몸이 붓는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의 부기가 어떤지 살펴보고 적절한 진료과를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 때문일 땐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어
신장은 일시적인 기능 이상만 와도 몸을 붓게 할 수 있다. 정상 신장은 하루 500mL에서 최대 10L까지 소변을 배출시킬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나트륨을 빼내지 못하면서 몸에 수분도 축적돼 붓는다. 신장 이상으로 인한 부기가 오면 소변을 누러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함께 줄어든다.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얇은 손발이나 얼굴이 잘 붓는 특징이 있다.

한 쪽 다리만 부으면 혈전일 수도
심부전증으로 심장이 피를 제대로 뿜어내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면 혈관에 혈액이 과도하게 정체되면서 부종이 생긴다. 주로 오후에 종아리나 발목 등에 부종이 잘 생긴다. 평소에 이상을 못느끼다가 갑자기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부전증으로 인한 부종이 오면 대부분 호흡곤란을 동시에 호소한다. 심부전증은 방치하면 급사의 위험도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을 찾도록 한다. 한 쪽 다리만 부었을 때는 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혈전(피떡)이 한쪽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알부민 부족하면 발등, 종아리 잘 부어
간에서 생성되는 알부민이 부족해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알부민은 혈액 속에 수분을 잘 머물게 하는 단백질로, 이 물질이 부족하면 혈액 속 수분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생긴다. 간에서 비롯되는 부종은 보통 간염이나 간경화 등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발등이나 종아리 등 다리 쪽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으로 인한 부종은 복수나 황달 증상을 많이 동반하므로, 이런 증상과 함께 복부팽만감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

한편, 비교적 위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갑상선호르몬이 저하돼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 중 T3는 대사 과정을 조절하는데, T3가 활성화하지 못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부종이 생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226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