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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필러도 아닌 ‘이 시술’ 받고 입술 퉁퉁”… 무서울 정도였다, 왜 이런 일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8.



[해외토픽]
 
외국의 한 여성이 입술문신을 받은 직후 퉁퉁 부어오른 입술 사진을 공유한 사연이 화제다./사진=더 선
외국의 한 여성이 입술 문신을 받은 직후 퉁퉁 부어오른 입술 사진을 공유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태쉬는 아침에 립스틱을 바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입술 문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립스틱을 바르는 게 너무 귀찮았다”며 “입술 문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색이 더해져서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입술 문신을 받은 태쉬는 시술 직후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문신을 받고 나서 입술 크기가 세 배로 커졌고, 입술이 딱딱해지기 시작했다”며 “생각보다 부기가 너무 심해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는 시술 전후 사진을 틱톡 계정에 공유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빨리 부기가 내려앉길 바란다” “대체 뭘 한 거냐” “얼굴도 같이 다 부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공유한 영상은 13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태쉬가 받은 입술 문신은 입술 표피층에 붉은색 염료를 넣어 입술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드는 문신이다. 따로 립스틱이나 틴트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 때문에 인기가 많다. 입술 문신을 하고 나서 생기는 부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3일 안에 빠진다. 부기가 발생했을 때는 냉찜질 등이 도움 된다. 다만, 문신에 들어가는 염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신한 부위와 그 주위가 남들보다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항상 곧바로 나타나는 건 아니다.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면 시술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시술 후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입술 문신은 헤르페스를 발현시킬 위험이 있다. 헤르페스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보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문신이 입술 표피층을 건드리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면역력이 떨어져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발현되기 쉽다. 헤르페스가 자주 발현되는 사람은 입술 문신 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문신은 금속 바늘로 색소를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 주의해야 한다. 또 시술을 하는 곳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시술 도구의 오염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위생 관리가 안 된 곳에서 문신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B현 간염‧C형 감염‧HIV‧포도상구균 감염‧파상풍‧결핵 등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3/202501230234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