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몬테네그로의 한 60대 남성이 음경 통증으로 전립선암이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서는 익명의 66세 남성이 전립선암으로 드문 합병증을 경험한 사례를 보도했다. 이 남성은 3년 전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 다만 당시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였고,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경의 피부가 굳어지면서 딱딱해졌고,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검사 결과, 그의 음경 끝에 단단한 1cm 덩어리가 드러났다. 추가 검사에서는 오른쪽 정강이뼈에도 종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립선암의 전이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의료진은 “환자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을 당시 합병증 없이 수술을 받았었다”며 “하지만, 극히 드문 사례로 이후 음경으로 전이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6~9월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다만, 환자는 음경절제술을 받은 이후, 1년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남성이 진단받았던 전립선암은 세계 남성 1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우선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는데, 전립선암은 이곳에 암세포가 발생해 나타난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 ▲가족력 ▲비만과 고지방 식사 등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많이 관여한다. 가족 중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3배 정도 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병변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잔뇨감으로 소변보는 게 불편해지고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정액에 혈액이 섞여 있는 혈정액증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대부분 완치된다.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또 수술, 방사선 등 대부분 치료법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다. 다만 다른 곳에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전립선암 치료는 보통 수술을 통해 전립선 모두를 제거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토마토를 즐겨 먹는 게 좋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이 전립선암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4/202501140187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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